뉴스다 최광묵 기자 | 밀양시는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자 지난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치매극복도서관 이용자 중 치매 다독왕을 선정하고, 치매 예방 물품을 증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립도서관이 지난 2월 치매극복도서관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에 치매 관련 도서를 가장 많이 대출한 10명이 다독왕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중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에게 각각 치매 예방 물품이 증정됐다.
밀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독서가 치매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치매극복도서관은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제공해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천재경 밀양시 치매안심센터장은“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치매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독서를 통해 치매 극복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