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춘천시가 구)교육지원청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춘천 꿈꾸는 예술터’가 연내 준공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허브 및 대표 예술활동 교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4월 문체부 공모로 선정된 이후, 2023년 설계공모를 통한 실시설계와 시범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전준비를 끝마쳤다.
올해 착공하여 대상별, 영역별로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시설(2~3층)을 조성했으며 12월 중 준공절차 마무리 후 2025년 2월 개관 예정이다.
‘춘천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특화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중심지로서 시민들이 문화적 소양을 쌓으며 예술적 감각을 깨우는 공간이다.
특히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결하는 교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지역 교육주체(지자체, 교육청, 대학, 민간기업)들의 협력과 활동을 이끌어 내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애 문화예술과장은 “꿈꾸는 예술터는 교육중심 도시 정책방향에 맞춘 품격 있는 춘천형 문화예술교육 방향과 흐름을 보여줄 것” 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양질의 예술교육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여 시민의 문화향유는 물론 도시 창조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