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2시 30분 남해군 문화센터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 ‘남해 잡(job)담’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성훈 씨젤리피쉬 스튜디오 대표, 강민희 KAI 미래전략팀 과장, 박찬민 3F COMPANY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최성훈 씨젤리피쉬 스튜디오 대표는 ‘로컬 N잡러의 라이프 스타일’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영상을 전공하고 귀촌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고, 실제 남해에서 창조적인 사업을 하며 살아가는 청년의 삶을 소개하면서, 지방에 다양한 기회가 있음을 강조했다.
강민희 KAI 미래전략팀 과장은 ‘항공우주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KAI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항공우주 기술의 가능성과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면서 진로를 찾기 위한 질문을 끊임없이 하고 도전해 나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찬민 3F COMPANY 대표는 ‘요식업 창업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요식업 창업과 성공 노하우를 짧고 강력하게 전달하면서 실질적인 창업팁과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에서 성공한 청년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시군 교육협력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됐다.
경남도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를 마련해, 경남 청소년 꿈 캠프,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청년 성공스토리 발굴․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력하여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경남에서의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