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 문예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지미숙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과장, 수상자 및 가족 등 300여 명의 내빈과 시민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미술 부문에 유예슬(예꿈어린이집)·이정연(남양주다산초 6) 어린이가, 백일장 부문에는 차혜린(양오초 4) 학생이, 서예 부문 에는 김지수(오남고 3)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은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다산정약용문화제 문예대회는 남양주시의 전통과 자부심이 담긴 문화행사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 1회 참가 학생들이 학부모가 되어 자녀와 함께 오셨을 것을 생각하니 감회가 남다르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경돈 원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큰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문화제 문예 대회는 독서와 문예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계승한 대회로, 수도권에서 가장 인정받는 문예 대회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1,000여 명의 참가자 중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149명의 수상자와 가족분들께 축하의 말씀 드리며, 정약용의 상상을 깨우는 남양주시의 미래는 바로 여러분의 손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