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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고독사 선제적 개입으로 한 생명 살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독사란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혼자 홀로 살다가 자살, 병사 등으로 인하여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한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은 얼마 전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매산동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노인 수급자로 대장암 말기 진단 후 여러 장기에 전이가 됐고, 항암 치료도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지원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에 대한 문의였다.

 

이에 동 담당자는 영양 보충을 위해 먼저 수원새빛돌봄의 식사배달서비스를 연계했고 복지사각지대 담당자와 현장 방문하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했다.

 

최근 급격히 악화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호스피스 병원에 의뢰하여 해당 기관 실무자와 함께 동 담당자가 방문하여 설득 끝에 입원하기로 결정했으며,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엘리베이터가 없는 고시원 4층에서 안전하게 1층으로 내려올 수 있었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대처에 대해 이민희 매산동장은 “앞으로도 우리 매산동은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치료와 서비스 연계를 실시하여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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