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남 사천에 개인이 가진 유휴 자산이나 서비스를 공유해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모델인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북카페(cafe 대방진굴항)가 탄생했다.
26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큰고을 대방 굴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된 ‘북카페(cafe 대방진굴항)’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동식 시장,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북카페(cafe 대방진굴항)의 발전을 기원했다.
시는 대방 굴항 해안공원 집객 능력 향상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9억 87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9월 ‘공유경제 플랫폼-북카페(cafe 대방진굴항)’를 준공했다.
이 북카페는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지상 1층, 연면적 242.44㎡ 규모의 복합시설(북카페)로 카페와 아카이빙 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을 찾추고 있다.
특히, 굴항과 삼천포대교가 조망되는 전망테라스는 ‘인생샷’을 찍으려는 젊은 청춘 연인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큰고을 대방 굴항 도시재생사업으로 육성된 대방마을나눔협동조합이 운영한다.
대방마을나눔협동조합 이사장은 “삼천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대방마을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곳곳이 밝아지고 숨어 있던 절경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번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마을의 자생기반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마을 공동체 활성화라는 3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재생 기반을 활용해 살기 좋은 문화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