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라온꿈터가 지난 28일 지역사회 기업(사과나무의료재단, 카페 아지트 처음)과 함께 진행한 진로직업 프로그램‘라온과 시리얼 공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아지트 처음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우유와 사과나무의료재단 후원의‘닥터시리얼’을 이용객들에게 나누며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업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처음에는 손님들을 대하는 것이 긴장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카페에서 일하는 것이 생각보다 체계적이고 재미있어서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라온꿈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실제 현장에서의 직무를 체험하며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이종순 관장은“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험”이라며“앞으로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더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라온꿈터는 초등 4~6학년 대상의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진로 설계를 위한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