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2025년 정약용유적지에서 신규 프로그램 ‘여유당클래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여유당클래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체험하는 역사·문화 원데이클래스로, 정약용 선생의 문집인 『여유당전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시장 시대에 맞춰 시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도록 기획됐다. 지역 내 유능한 시민 강사를 초빙해 활동 기반을 넓히고, 유적지 방문객을 증가시켜 정약용유적지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 ‘여유당클래스’는 △다도(전통 차 문화) △국궁(전통 활쏘기) △서예(캘리그라피) △회화(수채드로잉) △라탄 공예(대나무 위빙) △어린이 농가월령가 체험 등 총 6개 클래스를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
‘여유당클래스’는 3월 15일부터 매월 1~2회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약용유적지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향후 정약용 선생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클래스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