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경남도립 남해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학생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부산·울산·경남지원, 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단톡방 강의 계약, 리뷰 체험단 사기 등 최근 자주 발생하는 피해사례 위주 예방 교육과 함께 현장 이동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했다.
법률 지식이 부족하고 사회생활 경험이 적은 신입생들이 방문판매 피해를 보지 않도록 △불법 방문판매 피해사례 △캠퍼스 방문판매 피해 문제점 △내용증명 우편 발송 방법 △방문판매원의 상술 유형 △소비자 상담 기관 안내 △청약 철회 방법 등을 담은 소비자 정보 안내문도 배부했다.
이날 지역 물가안정과 합리적인 소비문화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남해군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도 병행했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급변하는 소비자 환경에 대응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린이,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소비자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