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동해시는 부산·경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숨겨진 명소와 다채로운 체험을 소개하는 방송을 3월 10일부터 방영한다.
이번 방송은 동해시가 제작을 지원한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굿모닝 투데이'로, 3월 한 달간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를 집중 조명한다.
'굿모닝 투데이'는 부산·경남 지역민들에게 여행, 시사, 교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동해시 특집에서는 남부권 시청자의 시선에서 동해시의 역사와 특색 있는 관광 명소를 새롭게 조명한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된 이 방송은 3월 10일(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하여 3월 17일, 24일, 31일 매주 월요일 오전 7시 45분부터 10분간 방영된다.
3월 10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소개한다. 묵호 바다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짜릿한 스카이 사이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여기에 동해시를 대표하는 대게 맛집까지 소개해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어 3월 17일 방영될 2부에서는 ‘2024-2025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선정된 무릉건강숲 숙박 시설을 비롯해 1796년부터 이어져 온 북평민속오일장을 조명한다. 국밥거리로도 유명한 북평민속오일장의 오랜 역사와 명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별유천지 내 옛 채석장을 재현한 쇄석장과 스카이 글라이더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시설도 소개할 예정이다.
3월 24일 방영되는 3부에서는 기차를 타고 동해의 바다를 즐기는 여행을 소개한다. 부전역에서 동해역까지 이어지는 해안 절경을 감상하고, 동해역 도착 후에는 벽화마을 논골담길과 연필 전문 박물관인 연필뮤지엄을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추암해변의 일몰을 감상하며 동해시의 야간 관광 매력을 조명할 예정이다.
3월 31일 방영될 마지막 4부에서는 동해시의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다룬다. 묵호항 활어회 판매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횟감을 소개하며, 이어 묵호등대와 테트라포트길, 야간 포토존이 조성된 어달항 아침햇살정원에서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동해역에서 기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으로 동해시 여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선우 관광과장은 “동해선 ITX 개통으로 동해시가 더욱 가까워진 만큼, KNN '굿모닝 투데이'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민들에게 동해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부산·경남에서 동해시를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동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