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24일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검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정기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현장 캠페인 △결핵 예방 강의 △어르신 검진 격려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됐다.
우선 풍양보건소는 봉선사와 오남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올바른 기침 예절 △주요 증상 안내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권고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OX퀴즈와 돌림판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남양주현대병원 호흡기내과 김명표 교수의 결핵 예방 강의를 통해 감염 경로와 증상, 예방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참석한 직원과 시민들은 강의를 통해 결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읍·면·동사무소 및 관내 대한노인회 분회를 방문해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 1회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이정미 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감염병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검진을 통해 결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