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청주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 산하 주요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지역업체 참여율 점검 등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 공동주택과를 주축으로 하는 모니터링단은 체육시설과, 도로시설과, 공공시설과 등 19개 부서를 방문해 건축물 및 도로 등 올해 예정된 공공 건설공사 발주현황을 살폈다.
모니터링 현장에서는 지역건설업체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계획 단계에서 적정공사비를 반영해 지역 건설자재 구매를 권장했다.
향후에도 발주 시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지역건설 인프라를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해 실적 부진 부서에 대해서는 간담회를 갖고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 건설공사에서도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공공 재정이 지역 경기에 힘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