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산시의회 송진영(개혁신당)의원이 전 의회 의장이 성폭력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을 질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산시의회 송진영(개혁신당)의원(사진제공=오산시의회)
송진영 오산시의회 의원은 2025년 4월 23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민주당 소속 전 의장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7년의 명령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중대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아무런 반성이나 사과의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오산시민들을 기망하고 무시하는 처사로, 송 의원은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정당에 미래는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전 의장이 사건 발생 이후에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윤리 의식이나 도덕적 책임감이 결여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개혁신당은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정의롭고 안전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줄 때"라고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진정한 반성과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