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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다 ‘산수화’ 특집》 1,000일의 노력, 성과를 돌아 본다! 제2탄 정명근 화성시장 편

스마트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1000일의 여정: 품격있는 화성 미래를 위한 도전과 성과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시민과의 약속이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1000일을 맞아 화성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인터뷰를 통해 정리했다. 정 시장은 인구 100만 시대를 맞이하여 화성시를 전국 5번째 특례시로 도약시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행정적 성과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모습(사진제공=화성특례시)

 

정 시장은 취임 이후 88개 공약사업 중 53개를 100% 완료하며 높은 이행률을 자랑했다. 특히, 화성국제테마파크 건립, 4개 구청 신설 추진, 화성시 테크노폴 조성, 동탄 트램 조속 추진, 문화예술타운 건립, 보타닉 가든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화성시를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지역사회 청년활동가 워크숍 모습(사진제공=화성특례시)

 

정 시장은 동부권 신도시 중심의 발전으로 인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미래 전략산업인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를 핵심 정책으로 삼았다. 그는 2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 목표를 세우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국내외 유망 기업 유치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화성시의 GRDP는 2020년 기준 81조 8000억 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스마트 미래도시를 위한 정책으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과 폐가전제품 맞춤수거 서비스 등이 있다. 정 시장은 "100만 화성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화성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화성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의 전시품 관람 모습(사진제공=화성특례시)

 

문화와 체육 분야에서도 정 시장은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화성특례시 테니스협회 등 지역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3·1절 기념식 등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 그는 화성지역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명근 시장의 1000일은 화성시의 특례시 전환, 대규모 투자유치, 균형발전, 시민 체감 정책 확대 등 굵직한 변화와 성과로 요약된다. 그는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시민과의 약속"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기 평가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3년 동안 시정은 쉼 없이 달려왔다. 주요 성과로는 화성시의 특례시 출범, 인구 증가, 약 16조 9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 GTX-A 개통, 신세계, 파라마운트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등이 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들의 성원과 3천여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음을 정 시장은 강조했다.

 

정 시장은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현장을 중시해왔으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필요와 불편을 직접 체감해왔다. 그는 국회 보좌관 시절 중앙정치의 흐름과 정책 기획 및 조율 과정을 경험하며 정책 실행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러한 경험이 화성특례시의 변화를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특례시 지원 특별법 개정 촉구 모습(사진제공=화성특례시)

 

이어, 특례시 관련해 화성특례시는 17개 이양사무와 19개의 신규 특례사무를 포함하여 총 36개 사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사무로는 건축물 허가, 사회보장 급여소득 인정액 산정기준 확대, 관광특구 지정 등이 있다. 특례시로 승격됨으로써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밀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시민 맞춤형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행정을 실현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2년 8개월 동안 목표액 20조 원의 84.7%에 해당하는 16조 9,227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투자 프로젝트로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데이터센터, 기아 오토랜드 화성 내 PBV 전용 공장,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 R&D 투자 확대 등이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투자 유치 설명회 모습(사진제공=화성특례시)

 

정 시장은 반도체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그는 세제 감면, 시제품 제작 지원, 투자펀드 연계 지원 등의 지원 정책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동탄~판교~강남을 연결하는 ‘반도체·R&D 산업벨트’ 조성 계획도 추진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동탄테크노폴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 테크노폴 프로젝트는 첨단 자족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부 지역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서부 지역은 기아 오토랜드 화성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등 미래차 관련 기업, 남부 지역은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등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바이오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GTX-A 노선 개통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자족형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AI 주제로 한 ‘MARS2025’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AI가 화성특례시민들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와 앞으로의 편리함에 중점을 두고 준비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운전 솔루션과 어르신 건강 관리 시스템, 24시간 AI 영상관제 시스템 등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도입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화성시의 주요 관광지로 서해안 황금해안길, 매향리 평화기념관,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고렴산 해상공원, 국가지질공원,제부도를 추천하며, 역사,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서해안의 낙조를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소개했다. 또한, 융건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간으로, 조용한 산책로와 고요한 자연이 어우러져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의 화성특례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과 참여로 만들어진 도시"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시민의날 기념식 모습(사진제공=화성특례시)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행정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지만, 그 무게만큼 시민의 삶이 더 따뜻하고 편리해질 수 있다면 기꺼이 감당하겠다"고 말하고 이러한 의지는 화성시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추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