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산 초전기념관을 16일 전직 미국 연방하원의원 6명이 한국을 방문하여 6.25 전쟁 당시 죽미령 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한미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한미 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미국연방하원의원(FMC) 오산 초전기념관을 방문(사진제공= 오산시의회 송진영의원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과 강현도 부시장이 참석하여 방문단을 환영하고 오찬을 함께 나누었다. 강현도 부시장은 죽미령 전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전투가 한국 전쟁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설명했다. 송진영 의원은 "역사는 바르게 기록되고 전수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을 대표하여 비키 하츨러 전 미연방하원의원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녀는 "우리는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며, 두 나라 간의 우정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산 초전기념관은 매년 7월에 미군 참전용사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거행하며, 이곳은 한국 전쟁의 역사적 사건들을 기념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송 의원은 이번 방문이 죽미령 전투의 중요성을 알리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 의원은 "우리는 이 전투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행사들은 한미 양국 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전수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