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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도, 양자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육성에 나선다.

제1차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위원회에서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기본계획 심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북도는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7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수민 정무부지사 주재하에 양자전문가들과 '제1차 충청북도 양자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세워진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기본계획에서 도는 양자산업 전환 중심지로 충북을 키워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양자 산업생태계 구축, 글로벌 양자 하이브리딩 컴플렉스 조성, 양자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자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만큼, 우선 양자기업과 인력양성,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양자기술을 활용한 소부장 기업,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양자산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한다. 장기적으로는 오창에 들어서는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하여 양자를 연구하는 전용 빔라인을 구축하고 양자 재료·소자를 연구하는 전문연구원을 설립하여 양자팹을 구축하고 양자·고성능컴퓨터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양자산업 발전을 위하여 2023년 11월에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을 제정했으며, 충북대와 함께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지자체 최초로 상용 양자컴퓨터를 도입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양자산업은 미래를 바꿀 전략기술로 이번 계획 수립을 계기로 우리 도가 양자산업에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양자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