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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화성 예총 화성 여성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 성황리 종료

음악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합창단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사)화성 예총 화성 여성합창단(단장 김정주)이 5일 화성아트홀에서 '화성 100만 인구 돌파 특례시 승격, 합창단 명칭 변경 및 라스베이거스 초청 해외 연주 축하 기념'이라는 주제로 제9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9회 화성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제공-화성여성합창단)

 

이번 연주회는 화성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합창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화성 여성합창단은 봉담 여성합창단을 모태로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왔으며, 이번 정기연주회는 2025년 1월 화성시의 특례시 승격에 발맞추어‘화성 여성합창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자리였다.

 

김복순 교수의 지휘와 이혜진 반주 아래 화성 여성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첫 무대는 꽃 피는 마을 봉담을 주제로 시작하여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100만 인구 경기 화성을 주제로 타악기와 신시사이저와 함께 합창으로 편곡한 곡들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제0회 화성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실황모습(사진제공=뉴스다)

 

특히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에 이어 메들리곡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특별 초청된 타악기, 신시사이저와의 협연 무대를 통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했으며,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 편곡 합창곡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화성 여성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시 한번 지역 문화예술의 중요한 축임을 입증했다. 김정주 단장은 "음악 문화 활동을 통해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화성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합창단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주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아름다운 하모니에 감동했고, 아리랑을 불렀을 때의 깊은 울림,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화성에서 볼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화성 여성합창단은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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