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잼토리는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2025년 Glocaltown Happy start'를 8. 16. 음성읍 카페 향기담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글로컬타운의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지역민과 청년 모두가 어우러지는 게임과 체험, 버스킹, 쉐프들이 만든 맛있는 다국적 핑거푸드와 디저트가 준비되며, 지자체, 유관기관, 주민, 청년 등 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 6월부터 글로컬타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수료생들과 글로컬63 탐사대 1박 2일 참가자들이 지역을 탐방하며 제작한 영상쇼케이스도 진행된다.
현재까지 5회 동안 진행된 글로컬63 탐사대 활동을 통해 외국인 참가자들은 총 90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출했다. 작품 중 인플루언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 작품이 영상쇼케이스로 소개된다.
10개 영상은 1분 미만의 ‘숏폼’으로 제작됐다. 숏폼은 영상 길이가 짧아 단시간에 음성군의 관광, 농촌, 지역 자원을 강력하게 소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해당 영상들은 글로컬타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글로컬타운 이아리 대표는 “글로컬타운이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행사 종료 후 역말한옥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할 예정이며, 다음 날 K-전통 간식 탐사를 시작한다. 20명의 청년들은 주민이 만든 특별한 음성군 풍류 다과상, 100년 방앗간 참기름 찰떡플을 체험하고, 맛있는 전통 간식을 찾아 음성 곳곳을 탐방할 예정이다.
한편, 8월 23일 1박2일로 진행되는 K-청년캠프 탐사대의 참가자도 모집 하고 있다. 음성읍 청소년수련원에서 수상워터 생존게임, 글로벌 팀대전, 수레의산 트레킹 등 글로벌 청년 연대 캠프로 현재 참가자 50명을 모집중이며, 참가 신청은 8월 14일까지로 네이버밴드 ‘로컬여행정보센터‘ 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공간,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 등을 지원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잼토리는 음성군을 세계로 홍보하는 외국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3년간 국비 6억원의 지원을 받아 1차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