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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대호 안양시장, 부호 주한베트남 대사와 지방정부 교류・협력강화 논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하여 부호 대사와 지방정부 간의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6번째)과 부호 주한베트남대사(왼쪽 5번째)가 19일 오후 5시경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간담회를 기념하는 사진 촬영 모습(사진제공=안양시)

 

이번 만남은 최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진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최대호 시장은 “한-베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위급 교류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부호 대사에게 그의 부친인 부콴 전 총리가 한-베 수교를 이끌어낸 역사적 사실을 언급하며, “부친의 뜻을 이어받은 대사께서 안양시와 베트남 지방정부의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부호 대사는 안양시의 교류 제안을 환영하며, “앞으로 안양시와 베트남 지방정부 간 행정,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도시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안양시는 베트남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은 “지방정부 간의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부호 대사 또한 “양국의 지방정부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