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름방학 맞이 프로그램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 프로그램(오란다 만들기, 에그타르트 만들기), 특별 프로그램(보컬, 골프), 원데이 클래스, 자치동호회 활동 등 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주 동안 운영하는 보컬과 골프를 시작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슈퍼 숨뜰 위크’로써 매일 다른 주제의 원데이 클래스인 타로 배우기, 글라스아트 배우기 등 수업이 진행됐다.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숨뜰 자치동아리가 주관하는 워터페스티벌 또한 진행되며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마무리됐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만들기, 가족 오란다 만들기는 모집 하루 만에 정원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추가 편성으로 총 35가정이 참여해 가족 간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새로운 내용을 보고 배울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재밌었고, 좀 더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열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미숙 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숨뜰 청소년지도사와 뜨개질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함께 뜨개질 동호회를 만들어 주 1회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교류하고 있으며, 향후 꾸준히 작품 전시와 재능 기부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