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한병홍 사장이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난 현재, 도시개발에 맞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본금 확충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한병홍 사장(사진제공=화성도시공사)

한병홍 사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화성도시공사의 정체성을 도시 개발에 맞추고 있다. 그는 취임 직후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불필요한 부서를 통폐합하고 각 본부장에게 권한을 위임하여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했다. 단순한 시설 관리에 그치지 않고 도시개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자본금 확충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다. 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화성시는 '자본금 확충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협의한 결과, 2025년 말까지 약 3,400억 원 규모의 자본금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화성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재정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성도시공사는 본연의 역할인 도시개발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봉담3지구와 진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조성,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공동주택 분양사업 등도 포함된다. 이는 수익 창출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시민중심 경영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정명근 시장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도시공사)

한병홍 사장은 '시민을 위한 기관'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형식적인 보고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화성도시공사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화성시 204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권역별 맞춤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스마트 공공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원, 체육시설, 주차장 등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에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시설 관리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한병홍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데 집중하겠다"며, "도시공사의 본래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지는 화성도시공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 한병홍 사장의 소통은 조직의 목표 달성,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  동기부여와 결속력 강화 등 명확한 비전과 가치를 공유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도시공사)

결론적으로, 화성도시공사는 한병홍 사장의 리더십 아래 도시개발에 맞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본금 확충과 다양한 대규모 사업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민 중심의 경영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민을 위한 기관"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화성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