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파주시는 10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파주 시민 인공지능(AI)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과 시민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공모전으로,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파주, 인공지능(AI) 선도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지정 주제(① 출판단지 활성화, ② 재해·재난 관리, ③ 동물 보호, ④ 도로 안전, ⑤ 교통 질서) 또는 자율 주제(파주시 현안 해결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평가 70%와 참가자 투표 30%를 합산해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현장 발표 형식으로 열리며,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적합성,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총 상금은 800만 원 규모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행정 서비스와 정책 개발 과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인공지능(AI) 행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선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파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인공지능(AI)을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확산시키고, 행정 효율성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공지능은 시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바꾸는 혁신의 도구”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이 도시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고, 파주가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100만 자족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인공지능(AI) 활용 정책을 확대하고, 교육·교통·환경·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