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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명한 유권자의 자세, 시민정치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포럼 개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시민포럼이 오는 11월 21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뽑는다고 뽑았는데, 왜 맨날 이 모냥!”이라는 유쾌한 부제를 내세우며, 시민들이 스스로 ‘현명한 유권자’의 자세를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포럼은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민주주의회복사회대개혁 화성비상행동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포럼의 주요 목적은 지방선거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 참여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포럼은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로 ‘화성시 시정평가 및 2026 지방선거에 대한 시민인식조사’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이 조사는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화성특례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되었다.

 

이어 하승우 이후연구소 소장이 “지방선거에 대한 오해와 시민정치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이후에는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원, 노건형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유문종 전 수원시 제2부시장,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지역위원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좌장은 오세욱 화성민넷 상임대표가 맡아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패널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바라본 지방자치의 현실과 시민 참여의 필요성, 그리고 선거 이후 시민정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계획이다. 오세욱 상임대표는 “이번 포럼이 단순한 선거 강연을 넘어, 시민이 정치의 주체로서는 실천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2026년 지방선거에 시민들이 특례시의 주권자로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지방선거를 현명하게 맞이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로 제공되며, 문의는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의 김원 간사에게 하면 된다.

 

“시민정치로 이루는 지방선거야 말로 진정한 특례시의 의미를 완성하는 길”이라는 오세욱 상임대표의 말은 이번 포럼의 핵심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 시민들이 주권자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