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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남 화훼 육종 기술 국제무대서 ‘정상’ 입증

도 농업기술원,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콘테스트 대상 등 5개 품종 수상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국제원예경연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국화 신품종 ‘엔젤루팡’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기준에 따라 국제 심사체계로 운영된 이번 대회에서 국화 4개, 백합 1개 총 5개 품종이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국화 품종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엔젤루팡을 비롯해 ‘그린나래’ 금상, ‘백야’ 은상, ‘핑크원더’ 동상, 백합 품종은 오티(OT) 백합 ‘크라운벨’이 동상을 차지했다.

 

엔젤루팡, 그린나래, 백야는 한 줄기에 하나의 꽃이 피는 국화로, 상품성과 재배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핑크원더는 아네모네 형태의 분홍색 절화용 국화이며, 크라운벨은 크림색과 적색이 조화를 이루는 복색 오티(OT) 백합이다.

 

이날 경연은 절화류, 분화류, 신품종, 정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해외 전문가 5명과 국내 심사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절화류 분야에는 총 16개 품목이 출품된 가운데,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5품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영혜 화훼연구소 숙근팀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 화훼 품종 육성 기술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품종 개발과 온라인 시장 확대 등 유통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