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복지센터 강당 한쪽에서 장구 소리가 울려 퍼지자 어르신들의 얼굴에 금세 웃음꽃이 번졌다. 상모가 힘차게 돌고, 사자춤이 객석 사이를 누비자, 박수와 환호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정읍시립농악단(단무장 김정곤)이 추진 중인 ‘찾아가는 동네방네 연희한마당’이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복지회관, 자치센터, 단체강당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정읍 농악을 비롯해 부포놀이, 설장구, 버나놀이, 죽방울, 사자춤, 열두발상모 등 다채로운 전통연희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이미 1월 21일 정읍노인복지요양원을 시작으로 3월 3일 신태인 정월대보름 민속큰잔치까지 총 8개 단체, 780여 명의 시민이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3월 3일 신태인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서는 200여 명의 주민이 모여 마을 잔치 분위기 속에서 농악의 신명을 함께 즐겼으며 3월 말까지 북면·수성동·송산동 일대 재가노인복지센터,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등 9개 기관·단체 공연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정읍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고유의 세시풍속인 당산제와 대보름 행사를 지역 내 13개 마을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잊혀가는 전통의 명맥을 잇고 있다. 이번 대보름 및 당산제 행사는 지난달 19일 칠보면 원백암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북면 원오류 마을을 끝으로 약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5일 기준 현재까지 관내 10개 마을에서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아직 3개 마을의 뜻깊은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각 마을에서는 주민과 출향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용줄꼬기, 당산굿 등 다채로운 전통 세시풍속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올 한 해의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 점차 옅어지는 마을 공동체의 끈끈한 결속을 다지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 행사와 당산제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 마을의 기복과 액막이, 풍년을 기원해 오던 우리 고유의 자랑스러운 세시풍속이다. 하지만 급격한 산업화 과정 속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정읍시가 ‘제19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 발굴과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2차 정읍시 구절초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축제의 기본 계획안과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구절초 꽃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구절초의 품질 높은 경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를 배경으로 편안하게 쉬며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과 포토존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구절초 정원 외에도 물결, 들꽃, 참여, 솔숲 등 4개의 테마 정원이 가진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사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총 6개 분야 40여 개 프로그램의 운영 방안이 검토됐다. 중심에 자리한 잔디광장에서는 개방감을 살린 공연과 힐링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무엇보다 올해는 구절초와 건강을 주제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곳곳을 무대로 활동할 2026 찾아가는 문화공연 '요기조기 음악회' ‘뮤직 앰배서더’와 ‘요기조기 크루’를 모집한다. 2024년 시작된 '요기조기 음악회'는 인천 전역을 무대로 음악을 선보이고, 인천 음악 예술인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치며,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 지난해 총 225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지역 곳곳에 활력을 더했다. 2026년에는 총 70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뮤직 앰배서더는 도서관, 문화공간, 공공시설, 지역 주요 행사 등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뮤직 앰배서더 지원 유형은 ‘기획공연형’과 ‘거리·생활공연형’으로 구분된다. 지원자격은 기획공연형의 경우 3회 이상 공연 활동 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등록예술단체로, 공고일 기준 단체 등록소재지가 인천이거나 인천 내 음악 공연 활동 실적이 3회 이상이어야 한다. 거리·생활공연형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목도서관은 오는 3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초등학교 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왕과 사는 남자, 그 속에 숨은 역사 이야기’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로 높아진 역사적 관심을 반영해 조선 왕위 계승을 둘러싼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고, 세조(수양대군)와 단종을 중심으로 당시의 역사적 사건을 살펴볼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영화로 접한 이야기를 실제 역사와 연결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이해하고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목도서관은 앞으로도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대원)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경북 도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 및 아이디어 권리화를 지원하는 ‘IP디딤돌 프로그램’과 경북 북부지역 8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의성군, 영양군, 봉화군, 청송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의 신청자 모집을 공고하고, 지식재산 활용 창업성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IP디딤돌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아이디어 및 신생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달(2.23)부터 신청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 마감은 올해 예산 소진시 까지다. 경북 주요도시 4곳에서 IP창업존 교육 이수를 통해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권리화하고, 창업자를 대상으로 후속지원도 추가로 제공한다. ‘IP나래 프로그램’은 경북 북부지역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IP기술전략 및 IP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유망 기술 도출,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 분석, 특허 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애니메이션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제26회 BIAF전국학생만화·애니메이션대전/공모전’을 오는 4월 11일 부천대학교에서 개최한다. BIAF사무국은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이 창작 역량을 현장에서 직접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전국 규모의 학생 실기대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본 대회는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애니메이션 실기 무대로,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IAF전국학생만화·애니메이션대전(고등부)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동일 연령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상황표현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엠굿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36,000원이며, 부문별 주제는 3월 중 BIAF 공식 홈페이지와 엠굿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BIAF전국학생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중등부)은 중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동일 연령 청소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생활 밀착형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선다. 유성구는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원신흥도서관을 거점으로 일자리·행사·공간 등 3개 분야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지역 인적 자원을 도서관 운영에 연계한다. 유성구 남부노인복지관과 협력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목원대학교 국가근로 장학생, 성인 자원봉사자 등이 열람 지도, 독서 문화 프로그램 보조 활동 등에 참여한다. 행사 분야에서는 주민 체감형 독서 콘텐츠를 강화한다. 지역 전문 강사와 서점 관계자가 참여하는 ‘전문 인재 활용 북큐레이션’과 지역 작가와의 만남 ‘1도서관 1작가 북토크’를 진행한다. 또한,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책놀이’, 어르신 가정 방문 프로그램 ‘찾아가는 시니어 책친구 유(儒)북(BOOK)이’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대전시립박물관과 협력해 운영되는 독서·현장 체험 연계 역사 인문학 프로그램 ‘책으로 여는 대전 역사 산책’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디카시의 고장 고성, 책둠벙도서관에서 일상의 풍경이 시가 되는 특별한 경험이 시작된다. 오는 3월 7일, 군민을 대상으로 ‘디카시로 나도 시인이 된다’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인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한 시적 형상을 찍은 사진과 함께 짧은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한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기존의 언어 예술을 넘어 사진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로 각광받고 있다. 강연자로 나서는 정이향 작가는 디카시의 본고장인 고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해온 창작자로, 이번 시간을 통해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시인이 될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강연은 총 2부로 구성되어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1부 ‘디카시의 이해’ 시간에는 사진과 시가 결합된 디카시만의 독특한 매력을 짚어보고, 우리 곁에 숨어있는 생활 속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어지는 2부 ‘디카시 창작 방법론’에서는 사물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선비세상은 3월 14일부터 11월까지 한음악당에서 2026년 상설 공연 ‘선비풍류, 주말을 물들이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매주 주말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올해 공연은 ‘선비의 예(藝)와 무(武, 舞)’를 주제로 기획됐다. 학문과 예술을 아우르는 선비의 품격을 상징하는 예(藝), 절제된 기개를 상징하는 무(武), 그리고 흥과 몸짓으로 표현되는 무(舞)의 미학을 무대 위에 풀어내며 전통문화의 깊이와 역동성을 동시에 조명한다. 무대는 창작국악, 전통 액션 연희극, 어린이 뮤지컬, 전통무용, 전통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정통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창작 콘텐츠까지 다채롭게 마련해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지무단과 세로토닌 예술단 등이 올해도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엄태현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상설공연은 주말마다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선비세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