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12회를 맞는 안동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 안동시 및 인근 타 시, 군에서도 많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참석, 발달장애인 당사자, 지원자 등 총 36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가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예년과는 다르게 이번 대회에서는 지부장의 인사말을 대신하여 대회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개회선언 및 개회사를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진행했다. 3개의 식전공연 및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 그림 전시회 모두 발달장애인이 참여하여 행사의 주체가 된 행사였다. 자기권리주장대회에는 7개의 학교 및 기관에서 20여명이 참가하여 당사자의 목소리를 내었다. 다음은 행사 당일 자조모임 회장이 낭독한 개회사의 일부이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발표를 준비하며 애쓴 참가자 여러분, 듣기 위해 와주신 한 분 한 분이 이미 큰 용기를 낸 주인공입니다. 이 경험은 우리와 사회를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고, 우리의 모습을 보는 누군가에게는 도전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이 대회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모두가 존중하고 또 존중받는 사회 통합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무대를 통해 여러분이 자신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시흥시 공공형어린이집에서는 지난 7월 17일 정왕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 생명ㆍ안전ㆍ희망 동요제’를 개최했다. 이번 동요제는 생명존중으로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시민성장을 지원하고자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에코자람’을 주제로 진행됐다. 동요제는 영유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열린 시흥지회 예선전에는 관내 공공형어린이집 24개소 소속 교사와 원아 2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 어린이들은 동요를 통해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배우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이는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감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은영 시흥시 공공형어린이집 지회장은 “아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신감을 표현하고,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었다”라며 “공공형어린이집의 보육 철학을 담은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밝혔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ㆍ가정어린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성남시는 명사 초청 시리즈 강연인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4~5강’을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높이기 위한 여름방학 특강으로 마련한다. 시는 오는 7월 23일 문경수 과학 탐험가, 오는 7월 30일 최현우 마술사를 각각 초빙해 강연을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각 강연은 사전 신청한 초·중학생 등 성남시민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정별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다.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4강 초빙 강사인 문경수 과학 탐험가는 ‘세상을 바꾸는 힘, 과학적 사고력’을 주제로 강연을 편다. 공룡화석이 영화 ‘쥬라기월드’ 소재 등으로 확장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평범한 관심이 어떻게 특별한 기회로 바뀌는지와 과학적 사고가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경수 강연자는 아시아인 최초로 나사(NASA) 우주생물학연구소 서호주 탐험(2010년), 몽골 동고비 사막 공룡 탐험(2013년), 알래스카 북극권 오로라 탐험(2015년), 한국인 최초 유타 사막 화성 유인 탐사 시뮬레이션 참여(2018년), 아이슬란드 북극권 화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 시설인 꿈자람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계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꿈자람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군립교향악단과 진천군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는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64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령별 맞춤형 체험 공간과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고루 갖춘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이다. 1층에는 5세부터 10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가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회차별 최대 25명의 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청춘 카페는 지역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음료를 제공해, 어린이와 보호자,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층은 IT와 체험을 융합한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2일 수도권기상청과 협업해 주민참여형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 ‘우리동네 기후연구소’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기후변화 과학 이론 교육과 온도계 사용법, 측정 방법, 결과 제출 방법 등 구체적인 활동을 안내했다. ‘우리동네 기후연구소’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관내 16개 동 주민이 거주지 인근에서 매주 정해진 시간에 기온을 측정하고, 감탄행동(탄소중립 실천행동) 활동과 소감문 작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활동을 통해 수집한 기온 데이터는 향후 지역별 기후 분석과 대응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스스로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탄행동 실천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을 성실히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은평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수도권기상청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내달 2일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초청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엔(N)수생들이 진학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이 참여해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수시전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자는 각 대학 부스에서 입학사정관과 1: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부스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참여해 정보를 얻으면 된다. 참가 사전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은평구평생학습관 누리집 ‘은평배움모아’ 모집 글에 첨부된 신청 링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진로 탐색과 수시 준비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5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1차 전시를 오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역삼1동 주민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연다.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구는 시각예술 분야의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총 199명의 지원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8명이 최종 선정됐다. 전시는 2차례로 나뉘어 열리며, 1차 전시에서는 대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 4인의 작품을 먼저 공개한다. 참여 작가는 정승혜(대상), 김창우(우수상), 김미지·이지현(장려상)으로, 회화·설치·섬유·혼합매체 등 다양한 표현방식을 통해 청년 세대의 내면과 시대적 감수성을 시각화한다. 불안, 생태, 감정, 일상 등 동시대 사회의 정서를 다루며, 각기 다른 감각으로 관람자와의 교감을 시도한다. 정승혜는 기후 위기와 생태적 경계를 주제로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연 부산물의 생명성과 의미를 재해석한다. 김창우는 얇은 순지를 겹치는 방식으로 감정의 층위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20day’ 행사를 오는 7월 21일부터 정례 운영한다. 매월 20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3곳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추첨 행사를 여는 방식이다. 구는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이 행사를 시작했다. 상반기 운영 결과, 온누리상품권이 1시간 만에 소진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월 정례 운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구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하반기에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선착순에서 응모권 추첨 방식으로 전환했다. ‘온누리상품권 20day’는 영동전통시장,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시장에서 운영한다. 행사 당일 12시부터 17시 사이 해당 시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응모권 1매를 제공한다. 이후 현장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모바일 또는 지류형)을 지급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응모 가능하다. 최대 20만 원 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홍성 출신 한국 근대 가·무·악의 선구자이자 명고명무인 한성준(1874~1941) 선생의 대를 잇는 제자들이 선생의 고향에서 ‘법열곡法悅曲’을 선보인다. 한국 춤 역사의 맥을 잇는 뜻깊은 공연 ‘법열곡 2025-승무, 마음하나에 펼쳐진 우주’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충청남도청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법열곡은 한성준 선생이 창안한 중요무형문화재 승무의 완성판으로, 선생의 손녀이자 제자인 벽사 한영숙이 1971년 국립극장에서 ‘승무접속무’라는 제목으로 올린 첫 번째 ‘법열곡’ 이후, 그의 수제자 이애주가 스승의 예술혼을 이어 1994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두 번째 ‘법열곡’을 펼친 바 있다. 이 공연은 이애주한국전통춤회의 홍성이전 첫 기념공연으로 전석 무료공연이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휴대전화로 관람자의 성명과 관람인원을 문자로 보내면 관람 가능하다. ‘법열곡 2025’는 한성준 선생이 창안한 ‘승무’를 중심으로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등 불교 의식작법이 함께 결합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승무는 절제된 움직임으로 깊은 사유와 감정을 ‘중생衆生’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당진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약시우강사랑채 동아리와 함께 마리아 주간보호센터와 좋은이웃요양원을 방문해 ‘난타로 전하는 힐링 리듬’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약시우강사랑채 동아리의 배후마을 서비스 나눔 활동으로, 당진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어르신들이 익숙하게 느낄 수 있는 ‘닐리리 맘보’, ‘멋진 인생’, ‘빠라빠빠’ 등 경쾌한 난타곡을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직접 율동에 참여해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점 완료지구인 ‘약시우강사랑채(우강면 솔뫼로 51)’는 대강당·다목적실·소회의실·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시설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위원회(위원장 유태호)는 앞으로도 각 기관과 협력해 거점을 활성화하고, 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도 문화예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일순 센터장은 “거점에서 배후 마을로 이어지는 서비스는 주민이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건강한 공동체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