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울산 남구 문화원은 31일(음력 5월 5일) ‘제22회 단오절 한마당 행사’를 문화원 야외공연장(배꼽마당) 일원에서 개최했다. 단오는 매년 음력 5월 5일, 설날, 추석, 한식과 더불어 한국의 4대 명절 중 하나로 1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날이라고 하여 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단오날에는 모내기를 끝내고 한해 풍년을 기원하면서 각종 민속놀이를 즐겼고, 여자들은 창포잎으로 담은 물에 머리를 감으며 재액을 방지하며 남자들은 씨름 경기를 통해서 힘 자랑과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서예퍼포먼스와 창포물 머리감기 시작으로 전통문화체험 관련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단오날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부채를 주고받는 풍습에 따라 문화원장(고문구)이 내빈들에게 직접 단오부채를 전달했다. 또한, 부대행사에서는 전통악기 체험, 창포물에 손씻기, 노리개 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그네뛰기 전통 민속 놀이 체험과 다례 시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고래박물관은 2005년 5월 31일 개관 이후 국내 최초의 고래 전문 박물관으로서 산업화 시대 포경 역사와 생태 함께 전시해 왔으며, 장생포를 ‘고래의 도시’로 상징화하는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신출귀몰(神出鬼沒)고래’ 특별전은 지난 5월 10일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고래의 생물학적 특징은 물론, 고래를 둘러싼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함께 조명하며, 과거 장생포와 고래 문화 등 울산만이 가지는 특별한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20주년을 맞아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지난 3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연희극 ‘재담꾼 담쟁이’를 시작으로 5월 10일 특별전 개막식에는 전통 춤과 음악, 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마술패’ 공연을 펼쳐졌다. 개관 20주년인 지난 31일에는 생일을 기념하는 생일떡 커팅식을 열어 고래박물관 20번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울산 동구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는 5월 31일 오전 11시 대왕암공원 잔디광장에서 동아리연합회원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8회 어풍단오제’를 개최했다. 어풍단오제는 동서맥이예술단 외 6개 동아리와 ‘길놀이’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한궁, 제기차기 및 고무신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어풍 단오제는 동구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운영하는 축제의 장으로 평생학습동아리 공연과 단오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평생학습이 축제로 스며들어 지역정서를 공유하고 전통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박흥선 회장은 “이번 행사로 잊혀져가는 단오제의 의미를 되살리고 다양한 체험행사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5월 29일,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프로그램에서 인문・사회 분야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공헌기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작년 11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4월에는 ‘우리가 만드는 DMZ 이야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학교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그림책을 만드는 과제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1주차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두 개의 DMZ’ 전시를 관람하고, 조별로 그림책 아이디어를 기획했고, 2주차에는 그림책 집필 방법을 배우고 주제를 스토리보드로 구체화했다. 3주차에는 AI의 윤리적 쟁점에 대해 학습하고, 실제 AI 프로그램으로 그림을 생성해 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마지막 주차에는 완성된 그림책을 발표하며 전체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박물관은 AI 활용 윤리와 창의력 계발을 핵심 목표로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학생들은 평화, 통일, 기술 윤리 등에 대한 사고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n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양시는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지난 5월 31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9회 안양단오제’가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전통명절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양시민의 안녕과 안양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단오 기원제’로 시작해, 공원 일대에서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열렸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시민들은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먹기, 널뛰기, 장명루 만들기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배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15시에는 서예가 김영남 작가가 단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안양문화원의 문화강좌 수강생의 라인댄스 공연과 태권도·줄넘기 등 시범마당, 민요·봉산탈춤 등 공연마당이 이어졌다. 특히, 공연마당에서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이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권원태연희단도 전통연희로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오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고유 명절”이라며 “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5월 31일 호매실동 친환경 논체험장(개구리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 청소년,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모내기를 했다. 풍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모내기 행사는 ▲풍년 기원 고사 ▲박광래 국립농업과학원 박사의 논 이야기·모내기 방법 설명 ▲전통 모내기·둠벙 체험 ▲논 백일장 등으로 진행됐다.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10월에 있을 벼 베기 행사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논 체험장(5707㎡)은 논농사 체험 외에도 둠벙(웅덩이) 서식 생물관찰 등 생물다양성 체험 학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칠곡군은 5월 29일, 3월부터 진행한 치매예방 기억성장학교(기억아장치매교실, 기억뚜벅인지강화교실)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기억성장학교 2개 교실에서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은 물론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외부 강사들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운영됐다. 이날 3개월간 꾸준히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수료증을 수여하고,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께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어르신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줄어드셨길 바라며, 칠곡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늘려 삶의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달 31일 상당구 용정동 호미골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호미골 별밤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주말 저녁 시민들과 야외에서 만나는 특별한 음악회로, 일상에서 국악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싱그러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하며 돗자리를 지참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청주시립국악단의 웅장한 국악관현악 ‘멋으로 사는 세상’을 시작으로 청주시립합창단 김동우, 명석한, 신청의 단원의 3테너가 무대에 올라 멋진 화음을 들려주며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였고, 트럼펫 연주자 오호준의 감미로운 트럼펫 연주도 멀리 울려 퍼지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서 미스트롯 시즌1에서 활약한 가수 정다경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퍼포먼스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신명나는 모듬북 협주곡 ‘타’를 마지막 무대로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공연을 함께 즐겨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악이 우리 삶 가까이에 머물고 소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국제 공예 아트 비엔날레 ‘2025 헤벨라시옹’(Révélations)에서 작품 판매부터 후속 전시 제안까지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닷새간 약 4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헤벨라시옹에서 비엔날레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역대 수상자 11인의 작품과 함께 △국제전시관(Le Banquet)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부스관, 2개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관람객의 뜨거운 시선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총 12개국이 참여한 △국제전시관(Le Banquet)에서 K-공예의 아름다움은 단연 돋보였다. 고혜정부터 박성훈, 이태훈, 조성호, 전아형, 홍재경까지 작가 6인이 선보인 12점의 작품에는 이 시대 공예가 가질 수 있는 창의성과 정체성, 그리고 섬세함을 보여준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또한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부스관에서는 김수연, 송인범, 정혁진(이상 한국), 가오상(중국), 한나 엘레헤드(스웨덴) 등 국내외 작가 5인의 작품이 현지 평론가들은 물론 관람객의 주목을 얻으며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위상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15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14년 만에 경남 의령군에서 열렸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주관하는 '제15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의령군 충익사 일원에서 '의병! 전국에 울려 퍼진 희망'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병의 날'은 의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북돋우기 위한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로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에 의령군민들이 앞장선 공로로 1회 기념식이 의령에서 거행됐다. 의병의 날은 1592년 임진왜란 때 '홍의장군'으로 불린 곽재우 장군이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양력으로 환산해 정했다. 의병의 날 제정은 의령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노력한 결과물이다. 1972년부터 전국 최대 의병축제 홍의장군축제(구 의병제전)를 열면서 의병 정신 전파와 국가기념일 제정을 지속해 요청했다. 특히 지난 2008년 군민 인구 절반이 넘는 1만5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했고 2010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같은 해 5월 정부가 매년 6월 1일을 '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