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 전역의 창업·산업특화 지원 인프라와 정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CES 2026’에서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최고혁신상・혁신상을 대거 수상하며, 서울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 가운데 기술성·심미성·혁신성을 보유한 기술·제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성과가 서울형 R&D, 서울캠퍼스타운, 서울핀테크랩, 서울AI허브, 서울창업허브, DMC첨단산업센터 등 주요 산업지원 정책과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업 성장단계별 특성에 맞춘 기술개발–검증–사업화–실증–해외진출의 전주기 지원체계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서울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서울형 R&D’는 기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인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 ‘In Beautiful Jeju(인 뷰티풀 제주)’가 제주시 칠성로에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9일 오후 4시 제주시 칠성로(제주시 중앙로7길 1)에서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In Beautiful Jeju)’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의 명칭 ‘In Beautiful Jeju(인 뷰티풀 제주)’는 제주의 본연의 아름다움 속에 머무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제주의 따뜻한 노을빛, 시원한 바람, 숲의 편안함을 담아 자연과 감성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브랜드를 지향해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양영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한권 도의원, 진건군 주제주중국총영사, 이케다 요오이치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원장을 비롯해 도내 화장품 기업 대표 및 칠성로 상점가 관계자, 아모레퍼시픽 제주법인 및 유관기관 등 200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간 탐나는전 할인부터 여행 쿠폰까지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 먼저,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13% 포인트 적립은 계속된다. 매출액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월 70만 원 한도로 사용하면 13%를 포인트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동일 조건의 가맹점에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12월에는 충전액의 5%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선할인 행사가 더해진다. 최대 35만 원을 충전하면 1만 7,500원을 아낄 수 있다.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제주 지역 생산품을 사면 10% 깎아주는 지역생산품 구매비용 지원사업도 이어진다. 제주은행, NH채움카드, 탐나는전으로 결제할 때 도내 15개 지정 가맹점에서 하루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품 소비를 유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하면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배달비 3,000원을 지원한다. 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관련 제형기술 13건을 도내 기업에 무상이전한다. 제주TP는 지난 27일 바이오센터 1호관에서 제주 바이오기업 8곳과 건강기능식품·화장품 13건의 제형기술을 무상 기술이전하는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개발 제품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식품기업 3곳, 화장품기업 5곳은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의 기술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제주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제주TP는 식품과 화장품 원료소재 개발부터 제형기술, 제조공정, 품질관리까지 통합지원이 가능한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인증 기능성식품 제조공장과 ISO-22716 인증 화장품 제조공장을 보유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시설 투자 부담 없이 제품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도내 유일한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2012년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을 운영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이번 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28일 서울 고덕역, 불광동 329-32 등 총 2곳 4,156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정된 복합지구들은 예정지구 지정 이후 주민 2/3 이상의 동의(토지면적의 1/2 이상)를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하여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7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30년 착공될 예정이다. 고덕역 지구는 대지면적 60,678㎡에 2,486호의 주택이 건설될 계획이며,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동사업시행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불광동329-32 지구는 대지면적 48,859㎡에 1,670호의 주택이 건설될 계획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단독 시행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총 49곳의 도심복합사업지 중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1월 28일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가 주관하는 ‘농촌교육농장 20년 기념 어울림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농촌체험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를 시상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는 2006년 조직된 농촌교육농장연구회가 전신으로 2014년 설립, 농촌체험학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부터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관리를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에 이관했다. 이승돈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제·사회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농촌진흥청도 시대 흐름에 맞춰 지난 60여 년간 축적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이라는 미래상을 구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최신 농업과학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 청장은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전현직 회장들과 차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명시가 업사이클 창업기업의 성장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했다. 시는 지난 28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2025년 업사이클 창업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와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센터는 올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사이클·친환경 분야 기업의 판로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10곳을 발굴해 홍보·마케팅·세일즈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 기업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성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원기업 10곳과 투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 결과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 받은 기업은 브랜드 광고성과가 전년 대비 1.3배 증가했고, 세일즈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대형 유통사로부터 2건의 구매의향을 확보해 현재 입점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판로 확장 성과를 거뒀다. 이어진 ‘업사이클 투자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업사이클 기업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실무 중심 조언이 이어졌다. ▲이경일 한국사회투자 팀장의 ‘임팩트 투자 동향’ ▲ 전성현 벤처박스 이사의 ‘투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포항시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기업과 근로자, 구직자가 폭넓은 고용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본격적인 안내 및 홍보에 나섰다. 이번 지정으로 근로자·기업 모두 기존보다 완화된 요건과 확대된 지원을 적용받게 된다. 특히 근로자들의 생계·훈련·재취업 지원이 대폭 강화되어 지역 고용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정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026년 5월 20일까지 총 6개월이다. 각종 지원은 지정기간 내 신청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기업·근로자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의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제도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현장 중심 홍보를 추진한다. 특히 오는 12월 4일 포항고용노동지청에서 지역 내 기업 대상 합동 기업설명회를 열어 지원제도·신청 절차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근로자 단체 간담회, 캠페인, SNS 알림, BIS·전광판·아파트 관리사무소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지난 27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C5에서 ‘제4기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 쇼케이스(Showcase)’를 열고, 9개월간의 교육성과와 수료생들이 직접 개발한 신규 앱 작품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의장, 포스텍 총장, 애플 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혁신적인 앱 개발 성과를 확인했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는 높은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만 19세부터 50대까지 전국 각지의 인재 180여 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9개월 동안 포항에 머물며, 코딩·디자인·마케팅·앱 비즈니스 스킬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앱 개발 등 지역 취·창업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총 30개의 신규 앱이 전시됐다. ▲데이터 기반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통해 수사 효율을 향상시키는 ‘수사24’ 앱 ▲저시력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포용적 대중교통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온다’ 앱 ▲애플 비전프로를 활용해 의료 현장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히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헝가리 제2의 도시 데브레첸시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신산업 협력 및 인재·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우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데브레첸 현지 공장 준공을 계기로, 포항의 이차전지 소재 산업과 데브레첸의 글로벌 배터리·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간 상호 보완적 협력을 본격화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데브레첸은 BMW, CATL 등 대규모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유럽 배터리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어 이차전지 소재, 철강, 에너지·해양산업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인 포항과의 산업 정체성과 발전 전략의 공통점이 부각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헝가리 측에서는 라슬로 파프(László Papp) 데브레첸 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양 도시 간 협력의 출발을 함께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과 데브레첸은 배터리 중심의 신산업 전략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진 도시”라며 “포항의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와 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