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천시는 26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주관으로 2027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정부예산 대상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재정여건 변화와 국정과제 방향을 반영해, 국비 확보 가능성이 높은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업별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민선8기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15건을 포함해 총 77개 사업에 대한 국·도비 필요성, 적합성, 구체적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약선음식거리 자율상권구역 상권활성화사업(100억) ▲제천역 주차타워 건립사업(115억) ▲국가생물다양성융복합센터 유치(1,000억) ▲제천 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300억) 등이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앞으로 부처와 국회를 향한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각 부서는 2027년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1차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제출 시까지 국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도청 안민관 1층 다목적홀에서 올해 신규 선정된‘경북PRIDE기업’,‘실라리안기업’,‘향토뿌리기업’,‘경상북도명장’을 대상으로 인증서(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종호 (사)경북실라리안협회장, 한동식 경상북도명장협회 이사장, 선정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북PRIDE기업은 3년 평균 매출액 80억원 이상이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으로 ▲(주)네오테크(김천)‘자동차 부품(현가장치) 제조’, ▲㈜성우(구미)‘이차전지 제조’, ▲한호에코스티㈜(영천)‘자동차 부품(동력전달 부품) 제조’, ▲㈜우성케미칼(영천) ‘친환경 수지 제조’, ▲㈜동성하이텍(경주) ‘자동차 부품(시트용 부품) 제조’, ▲㈜원풍물산(칠곡) ‘부직포(자동차·산업용 등) 제조’등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PRIDE기업은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친환경 소재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기업들이다. 경북을 대표하는 인증브랜드인 실라리안기업에는 ▲농업회사법인(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에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도내 농·임·축·수산업 및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다른 산업과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를 위하여 운용되는 기금이다. 해당 기금은 제주도 재원, JDC 출연금 및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등으로 운용되며 매년 융자 지원사업, 토양·해양 생태보전 사업, 기타 보조사업을 통하여 도내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JDC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265.5억 원에 이르는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출연했으며, 지속적인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출연을 통하여 도내 1차 산업 분야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제주도 기반에 대표 공공기관이자 제주국제자유도시 전담기관으로서 1차 산업 및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JDC는 기금 출연 외에도 제주도와 연계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동부청사에서 여수그린에너지㈜, ㈜한화 글로벌부문, ㈜LX MMA 등과 1조 2천441억 원, 고용 창출 147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상훈 여수그린에너지㈜ 대표이사, 김태욱 ㈜한화 글로벌부문 머티어리얼(Material)사업부장, 김창호 ㈜엘엑스 엠엠에이(LX MMA) 공장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투자가 여수국가산단의 범용 석유화학 소재 중심 산업구조를 친환경·바이오·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라 건설·물류·서비스업 등으로 고용이 확대돼 지역 고용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여수그린에너지는 1조 원을 투자해 여수산단 입주 기업에 전력·스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스팀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석탄화력발전 대체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정책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완충용액의 핵심 원료인 고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는 26일 안양에 위치한 연성대학교에서 라이즈(RISE) 사업의 청사진을 공유하고 새로운 여정의 출발을 알리는 ‘경기 그랜드-라이즈(GRAND-RISE) 동반성장 페스타’를 개최했다. 라이즈(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경기도는 지난 5월과 10월 공모를 통해 총 67개 수행대학을 선정한 바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 RISE대학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 수원대 등 도내 67개 RISE 수행대학(총장 및 부총장), 경기도의회, 유관기관 등이 모여 그간의 RISE 추진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67개 대학에 대한 인증식을 진행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유형별 수행 대학 총장과 부총장들에게 RISE와 대학 이름이 새겨진 현판을 수여하고 향후 5년간 지역혁신의 중책을 맡은 대학들을 축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RISE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혁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11월 26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2025년 지피지기 투자유치 지원사업’(이하 지피지기 사업)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피지기 사업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지역 대표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인천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nvestor Relations)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는 올해 투자 역량 강화 과정을 거친 인천 창업기업 중 투자 유망 11개 사가 투자설명회 발표를 진행했으며, 총 6개 투자사가 참여해 창업기업들의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투자 검토를 진행했다. 시연회에 참여한 투자사 관계자들은 “초기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핵심 요소들이 충실히 담긴 투자설명회 내용이 매우 효과적이어서 기업의 강점과 성장 가능성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후속 만남을 통해 투자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순옥 시 창업벤처과장은 "이번 시연회는 기업들이 한 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는 25일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사회공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 지원기관과 아동복지기관이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취약계층 아동 가구 대상 고용 연계 협력 ▲지역 내 복지시설·단체와 연계한 기부 및 봉사활동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참여 등이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 가구 대상 고용 연계’는 이번 협약의 핵심 과제로, 초록우산이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발굴하면 진흥원은 해당 가정의 보호자에게 맞춤형 취업 상담, 직업교육, 일자리 매칭 등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일시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가정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해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이 밖에도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6일 안동 CM파크 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선재 대구지방고용복지센터 소장,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 등 지역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의 2025년 사업 성과 및 2026년 사업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최근 쟁점이 되는 일명 ‘노란봉투법’인 ‘노동조합법’ 개정 사항에 대한 특강과 노사 현안 사항에 대한 위원 간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본회의에서는‘노동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경상북도 노・사・민・정 상생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외국인 노동자, 영세기업, 소상공인 등 노동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내용에 의하면 노동자와 사용자는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차별 해소와 인권 보호에 앞장섬과 함께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임금 체납 근절 등 건전한 노동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헴프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도는 26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헴프산업촉진 특별법안 보완 및 조문별 조서작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새만금개발청, 헴프 관련 기업, 외부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9월 15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특별법 초안 보완, 관련 법령과의 연계성 검토, 실무 적용 시나리오 마련 등의 과제를 다뤘다. 특히 1차 초안을 다층적으로 검토해 수정안을 도출하고, 마약류관리법·약사법·종자법·식품위생법 등 주요 법령과의 정합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 적용 시나리오와 조문별 제정 근거를 정리해 향후 국회 협의를 위한 실질적인 입법 지원 자료도 마련했다. 헴프산업촉진 특별법은 THC(환각성분) 함량 0.3% 미만인 헴프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안은 헴프산업진흥원과 헴프안전관리센터 설립, 안전관리지역 지정,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해남배추가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해남군은 26일 산이면 성장영농조합법인에서 캐나다로 수출될 해남배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40톤이며 내년 3월까지 총 1,000톤이 캐나다 토론토와 벤쿠버의 H-마트 주요매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선적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전남도 신현관 국제협력관, 김성일 도의원 등 관계자와 수출 농가,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업체인 성장영농조합법인은 해남 황산면·산이면 일대에서 배추를 재배하는 영농법인으로, 기존 국내 유통을 넘어 올해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수출에는 금복에프에스, 희창물산, 지엔티웨이 등 수출업체가 물류 및 유통을 지원한다. 해남군은 지난 2023년 전남도와 희창물산, 지엔티웨이 등과‘남도김치 세계화’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추 수출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에는 해남 화원면 지중해영농조합법인을 통해 1,000톤의 배추를 수출한 바 있으며, 같은 기간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도 총 5,209톤의 해남배추가 수출됐다. 군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