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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병진 수원무 예비후보 “윤-한 정치쇼, 식사로 마무리. 결국 국민이 심판할 것”

90도 폴더 인사, 상경 동행 … “윤, 한 주종관계 다시금 확인”
“韓, “겉으론 독자 노선 선긋기, 실상은 검찰 독재 정권 핵심”
윤-한 갈등 ‘약속대련’ 논란 … 이병진, ‘정치쇼’ 규정 후 비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정치쇼, 앞으로도 계속 되도 국민이 심판할 것입니다.”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윤-한 정치쇼 시즌1 마무리’라고 평가했다. 이날 대통령실이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및 여당관계자의 오찬 회동에 대한 분석으로 풀이된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 윤석열 정부 규탄 3차 범국민대회에 수원무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참석한 이병진 예비후보(사진제공=이병진 선거사무소)

 

이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위원장이 겉으론 윤 대통령과 선을 긋고 독자노선을 만들려 한다”며 “실상은 주종관계이며 한 위원장은 검찰독재 정권의 핵심”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앞으로도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심판’ 프레임을 가리기 위한 ‘정치쇼’가 계속될 것”이라며 “국민은 속지 않고, 결국 심판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 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본인의 말처럼만 해도 훌륭한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에게 ‘충성’하거나 ‘맹종’하지 말고, ‘국민에게 평가받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한 위원장의 ‘누구에게도 맹종하지 않는다’, ‘국민을 평가하는 사람이 아닌 국민에게 평가받는 사람’ 등의 발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간 갈등을 ‘정치쇼’라 규정하며 비판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당무 개입과 한 위원장의 마포을 ‘사천’을 이유로 대통령실 측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간 갈등 양상이 나타나자 ‘약속대련’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