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승원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수원시갑 ) 이 공영차고지를 찾아 업계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통 공약을 강조했다 .
김 의원은 11 일 새벽 5 시경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여객운수 북부 차고지를 찾아 이른 시간부터 첫차 운행을 준비 중인 기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
김 의원이 버스 차고지를 찾은 것은 이달 들어서만 2 번째로 , 평소 장안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이 교통문제라는 평소 인식을 드러낸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
김 의원은 “ 기사님들은 이른 새벽 시작되는 장시간 노동은 물론이고 , 퇴근 때까지 커피 한잔은커녕 화장실 한번 갈 시간조차 갖기 어렵다 ” 면서 “ 이 같은 현실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진다 ” 고 우려했다 .
이어 “ 원인은 단일사업장에 있는 게 아니라 부족한 공적 역할에 있다 ” 면서 “ 경기도가 2023 년 9 월 시내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의 공적 역할을 더하는 ‘ 공공관리제 ’ 로 순차 변경토록 조례를 개정한 것은 고무적 ” 이라 평가하며 “ 수원시 조례 개정도 필요하다 ” 고 역설했다 .
한편 김 의원은 “ 장안구의 교통 발전을 위해 지난 21 대 국회에서 동인선 , 신분당선 연장선 예산만 5,700 억 여원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 수원발 KTX 나 GTX-C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들도 차질 없이 진행토록 챙겼다 ” 면서 “ 지난 4 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4 년은 단순한 교통 발전의 수준이 아니라 ‘ 교통 혁명 ’ 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 ” 이라고 강조했다 .
김 의원이 밝힌 교통혁명은 ▲ 동인선 , 신분당선 , 수원발 KTX, GTX-C 등 철도 교통망 조기완공 ▲ 철도 노선과 연계된 BRT 구축 및 버스 운송 연계 체계 고도화 ▲ 수원 화성 , 스타필드 , 만석공원 , 전통시장 구간을 운행하는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 ▲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편 등을 담은 교통 편리성 제고로 구성된다 .
김 의원은 “ 동인선 , 신분당선 , 수원발 KTX, GTX-C 등이 추진되면서 이미 대중교통 혁명은 시작되었다 ” 고 강조하며 “ 추진 중인 도시철도에 트램 , BRT,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등 공공성을 더한 수단을 보태 장안을 수원 교통의 심장으로 만들겠다 ” 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