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에서 14대를 살아왔다. 어느 누구보다 화성에 대한 애향심과 화성 발전을 꿈꾸고 있으며,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정치를 펼치고 있다.《인텨뷰 내용》
국민의 힘 화성시의회 임채덕 의원은 화성병점 토박이 시의원으로 화성의 역사적 변화를 겪어왔고, 시골이었던 화성에 남다른 애정으로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화성시의회 8대~9대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화성시의회 9대 후반기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채덕 의원을 2024 연말특집 인터뷰에서 만나봤다.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임채덕(국민의힘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위원장 모습(사진제공=뉴스다)
Q. 민선 8대∼9대 임채덕 의원의 소회를 전한다면,
저는 제8대 화성시의회에서 전반기 교육복지 위원장을 역임하고, 이제 제9대 화성시 의회 후반기 경제환경 위원회를 이끌게 된 시의원으로서, 저는 시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소회를 전했다.
지난 8대 의회에서의 교육복지 위원장으로서의 경험은 저에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9대 시의회에서 경제환경 위원장을 맡아, 화성시의 경제와 환경 분야에서 시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균형 잡힌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또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시민 여러분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민정치를 펼쳐보겠다.
Q.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임채덕이 보는 2025년 환경국의 시급한 사안,
우리 상임위 명칭부터 ‘경제환경위원회’다. 화성시 강산이 2번 바뀌는 동안 인구 20만에서 지금 100만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경제 분야가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기업 중심도시 특히 10년 전에 동탄에 삼성반도체가 들어오면서 우리 화성이 100만 대도시의 기틀을 마련했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화성시가 더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기업 중심의 도시로 성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부분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를 생각하고 있다.
또한, 의료 분야 관심과 100만 도시이기 때문에 의료 부분도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성의 대학병원 유치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의정 연구 활동 과제로 삼아서 연구하려 한다.
특히 지난 8월 7일 비봉면사무소에서 비봉지정폐기물관련 간담회도 있고, 전곡 산단의 지정폐기물 매립장 등 환경문제가 계속 화성 지역의 이슈가 되고있는 상황이다. 화성 땅이 넓다 보니 이런 혐오, 환경오염 시설이 계속 들어오려고 하는데, 결국은 “시민과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부분이 지양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Q. 생활폐기물 업체선정 문제점 지적에 위원장으로 생각은,
행정이 약간 폐쇄적으로 움직이는데 오픈 마인드를 가진 오픈 행정을 펼칠 필요가 있다.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면 행정에서 생각하고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보기 때문에 갈등 요소는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행정 처리를 하다 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 때문에 가끔 블라인드를 쳐서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투명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는 갈등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해 사전 주민 갈등 부분을 일축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임채덕(국민의힘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위원장 모습(사진제공=화성시의회)
Q. ‘2025 화성 특례시가 출범에 대한 친환경 그림을 그린다면,
화성시는 최근 화성상공회의소, 화성도시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 중부발전(주), (주)그린 하버 자산운용과 함께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5년 화성 특례 시 출범에 발맞추어 친환경 문화도시의 비전을 시민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화성시는 수향미와 햇살 드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미디어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민 기본소득 지급, 농어업 회의소 운영, 청년 후계농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1차 산업을 기반으로 6차 산업으로 전개를 통해 지역 상생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화성시는 환경문제와 불평등에 따른 상대적 빈곤감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를 중심으로 한 미래를 설계하는 그림을 그리고, 화성도시공사는 제3기 신도시인 봉담, 진안 지구 참여와 더불어 H-테크노밸리, 아산 국가산업단지, 시리 물류 단지 및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대기오염 방지, 수질 보전, 폐기물 처리 등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도시공원과 녹지를 확충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자전거 도로와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하고,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보급하여 교통 체증과 대기 오염을 줄 일 수 있고, 재활용률을 높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환경 보호에 기여 해야 한다.
Q. 각종 환경문제로 화성 서부 지역시민들이 힘들어하는데 해결 방안은,
첫째,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 경유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해야 합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여 대기 질을 개선에 나서야 한다.
둘째, 수질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질 오염원을 차단하고, 하수처리장을 증설하여 하수를 효율적으로 처리와 그리고 하천을 정비하여 수질을 보존하는 것이 시급하다.
셋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쓰레기 처리 시설을 확충해야 하고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전개하여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야 한다.
넷째, 소음 및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 및 악취 유발 시설을 점검하고, 방음벽을 설치하여 소음을 차단해야 하며, 악취 제거 기술을 개발하여 악취를 제거해야 한다.
다섯째, 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환경 교육과,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이러한 방안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화성 서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Q. 끝으로 덧붙일 말,
우리 화성시는 다양성이 존재하는 도시가 됐다. 인구가 백만이 넘다 보니 어떤 획일화된 생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많은 사람의 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야 한다. 시에서는 여러 방향성을 가지고 행정을 해야 하는데 쉽지는 않다.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화성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게다가 많은 사람이 화성으로 갑작스럽게 이사 와 이방인이 아니라 내가 주인으로 주체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 화성의 역사성 정통성도 있고 ‘이런 도시가 돼야 한다’. 스스로 자랑스럽고, 화성시에서 이 부분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임채덕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이 인터뷰에서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