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창녕군은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기획전시 ‘문인화 거장 정선 박용국 초대전’을 창녕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매, 난, 국, 죽, 소나무 등 자연을 담백한 화법으로 표현한 박용국 작가의 문인화와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박용국 작가는 현재 대구 길상사 주지로 주석하며 포교와 39년간 예술 활동에 전념해 오고 있다.
박용국 작가는 “무념, 무상, 무아의 마음에서 깊고 짧은 순간을 화폭에 담아 여백의 운치를 살려 완성했다”라며, “작품 한 점 한 점이 일필휘지(一筆揮之)를 표현한 내 마음의 농담이며, 내 마음의 꽃이며, 내 마음을 전하는 꽃이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예술 전시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및 전화(055-530-1911)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