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북도와 (사)충북과학기술포럼은 29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클라우드 서비스의 현황 및 미래 전망 세미나’를 열고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지역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충북과학기술포럼,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중부권 클라우드컴퓨팅 인력양성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클라우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특강과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장치국 카카오 VX 이사는 특강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트레킹 빅데이터 활용과 서비스 사례’를 주제로 클라우드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권영식 아이티센그룹 상무가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 현황과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를 발표하며 클라우드 기술의 글로벌 동향을 설명했다. 이어 양용희 차이나모바일 이사는 ‘해저 인프라 패권과 클라우드 시장 영향’을, 김승욱 디씨에스파트너스 본부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데이터센터 트렌드’를 각각 발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신윤식 한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함께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과 이를 뒷받침할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기술이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 동력임을 재확인하며 충북이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형 충청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충북도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야에서 지역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충북도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