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수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단‘사랑의 팥빙수 나눔행사’

고령화 시대, 복지의 필요성을 실천하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 제가 노인복지센터에서 9일 수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단이 주최한 ‘사랑의 팥빙수 나눔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에 어르신들이 겪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잠시라도 더위를 잊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수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단이 주최한 ‘사랑의 팥빙수 나눔행사’ 모습(사진제공=뉴스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호 수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 김주영 교수, 그리고 성백연 사회복지학 총 동문회장이 참석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 학생들은 정성껏 준비한 팥빙수를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주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나눔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결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복지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인 복지 서비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조현호 학과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교수는 "복지 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의견은 고령화 사회에서의 복지 정책이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성백연 회장은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런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복지의 필요성은 단순히 정책적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더위 피하기 이상의 의미를 전달했다. 봉사단 학생들은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작은 나눔이 큰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성백연 회장의 말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