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연말을 맞이하여 복지사각지대 6가구를 발굴하여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뜻밖의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뜻밖의 산타’ 행사는 대상자가 평소 필요했던 물품을 사전 조사하여 구입 및 포장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가정 방문하여 맞춤형 선물을 전달하는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했던 산타가 찾아와 큰 보따리에서 나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물해 주시니, 꿈 많던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 들어 설레고 행복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더욱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이웃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