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설 다음날인 30일 박물관 광장에서 ‘설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전통 민속놀이와 레트로 게임, 빙떡 만들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설 민속한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뱀 주사위 놀이, 종이 축구 게임, 전자 오락기 등 추억의 레트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민속놀이 게임 참여자는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빙떡 만들기 체험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되며, 재료 소진 시까지 현장에서 접수한다.
보물찾기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차 숨겨진 10개의 캡슐을 찾는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푸른 뱀 인형 혹은 키링을 증정한다.
행사 참여와 주차는 무료이나, 박물관 전시 관람은 별도 입장료가 부과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설 민속한마당을 통해 풍요로운 뱀의 해를 맞이하고 가족 모두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