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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진영 의원, 오산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실질적 계획 강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은 지난 23일, 오산시가 2027~2028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산시의회 송진영(개혁신당)의원 모습(사진제공=오산시의회)

 

송 의원은 대회 개최가 신속하게 이루어진 만큼, 시민들의 기대감과 우려가 크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와 실질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의 장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체육 인프라 확충, 시민 건강 증진 등을 꼽았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큰 재정부담, 교통 및 환경 문제, 시설 활용의 지속성, 시민 참여와 관심 유도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대회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꼬짚어 지적했다.

 

이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 집행부와 시의회, 시민단체 간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경기체전은 오산시민 전체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며,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모든 오산시민이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서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 의원은 종합운동장 부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권재 시장의 50층 랜드마크 계획에 대한 의견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천연 잔디와 규격에 맞는 트랙 설치, 스탠드 리모델링 등 큰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앞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송 의원은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집행부와 함께 시민의 삶을 위해 좌도 우도 아닌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행동으로 송 의원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오산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