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 방조제 준공 기념탑에서 24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화성호 횡단 플로깅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6km 구간에서 이루어졌으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화성호 사랑회, 위드어스 협동조합과 화성시사회공헌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반려동물과의 봉사하는 일상을 즐겼다.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화성호횡단플로깅 행사(사진제공=뉴스다)
화성호 플로깅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정화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보호자 1인당 반려견 1마리로 제한되며, 보호자 2인당 반려견 1마리도 허용됐다.행사 당일, 참가자들에게 완주 후 메달과 반려동물용 물병, 그리고 다양한 증정품을 제공했다. 이러한 보상은 참가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반려견과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번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화성호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생태계를 품고 있어, 플로깅 활동에 적합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 행사를 통해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반려견과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하는 플로깅은 반려동물의 사회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화성호횡단플로깅 행사(사진제공=뉴스다)
위드어스 협동조합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성시사회공헌기업인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화성호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데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화성호 횡단 플로깅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지역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기대하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플로깅은 우리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한 참가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