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아산시는 2025년 아산페이 단일사업으로 국비 45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충남 15개 시·군 배정액의 42%로 추정되는 독보적인 규모로, 충남도 내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성과다.
이번 아산페이 국비는 2020년 지역사랑상품권을 시작한 이후 단연 최고의 국비 확보로, 2024년 39억 원 대비 2025년 458억 원으로 11배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산시는 이번 성과를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행안부 직접 방문 건의 등 오세현 시장을 중심으로 실무선까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산시는 이 재원을 즉시, 시민들에게 직접 환원할 수 있도록 ‘총 18% 할인이벤트’를 추진해, 현장 중심의 체감형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아산페이 총 18% 할인이벤트를 전격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선할인 10%에 후캐시백 8%를 더한 역대 최대 혜택으로, 아산페이는 전 국민과 외국인 등 14세 이상 누구나 구입 가능하다. 단, 지류형은 만 19세 이상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8% 후캐시백은 모바일·카드 사용자만 해당하며, 지류는 후캐시백이 불가하다.
8% 후캐시백은 예산이 조기 소진 될 경우 즉시 종료되고, 기본 10% 선할인은 지속 유지된다. 이어 12월에는 선할인 10%와 후캐시백을 8%에서 3%로 축소하지만, 후캐시백을 이어가, 연말 소비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아산페이 추가 할인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국비 확보 성과를 체감형 민생회복을 위해 아산페이 추가할인으로 즉시 환원하고 △전통시장·골목상권 중심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견인하며 △정부 소비쿠폰과의 병행 사용으로 민생경제 회복 속도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아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선도적인 지역화폐 운영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충남에서 가장 많은 규모이자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라며, “그 성과를 시민들께 총 18% 할인 혜택으로 돌려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 많은 시민께서 아산페이를 활용해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감형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아산페이로 결제가 가능하여 10% 할인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배달앱 땡겨요’ 협약, 지역화폐 chak 사용자 편의 개선을 통한 이용자 및 가맹점 확대 등 아산페이를 활용한 체감형 민생회복은 물론 도시성장을 위한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