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류대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9일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프(21.0975km)·미니(10km)·건강(5km)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하프 1047명, 미니 1631명, 건강코스 1208명 등 총 3886명이 출전했으며, 운영 요원과 자원봉사자, 응원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대표 건강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눈길을 끈 장면도 적지 않았다. 대덕구 홍보대사인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이 하프 코스에 직접 나서 완주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9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 회장은 이번 완주로 역할을 몸소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대덕구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도 건강 코스에 나란히 참여했다. 대덕구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건강 증진’과 ‘가족 유대 강화’라는 대회 취지에 동참해 가을빛 대청호를 배경으로 ‘함께 달리는 가족의 날’을 만들었다. 안전·편의 중심의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대회 조직위는 전 구간에 구급차를 배치하고 급수대를 촘촘히 운영해 탈수와 부상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인천생활문화축제’가 10월 18일 오후 12부터 6시까지 월미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인천생활문화축제는 관내 생활 문화 동아리들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다. 올해 축제는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 ‘시민행복주간’ 연계행사로,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춘 월미공원에서 생활문화를 통해 ‘쉼’을 선사하고, 일상 속에서 여유와 회복을 찾는 주제를 담았다. 이번 축제에는 인천 전역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아리 100개 팀이 참여했다. 음악, 밴드, 무용, 연극, 난타,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만남의 광장, 제물포마당, 궁궐마당, 자유마당 등 4개 무대에서 펼쳐지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미를 장식한 합동공연은 밴드·댄스·사물놀이 등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 무대로, 동아리 간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됐다.그림, 공예, 문학, 사진 등 생활예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18일 계양아라온에서 ‘제8회 온(ON) 세상과 통(通)하는 다(多)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인천베트남교민회, 한중다문화교류협회 등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 주민 단체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10개국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국의 국기를 들고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개회식에서는 다문화 주민의 지역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내빈과 다문화 주민이 함께하는 ‘빛으로 잇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관객들도 각국의 국기를 흔들며 다문화 축제의 열기를 함께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인도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장에는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 8개국의 세계음식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국화꽃 축제로 꽃내음 가득한 수향원에서는 세계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한국 전통놀이, 심폐소생술체험, 천원노래방, 스탬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19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인천둘레길을 알리고 시민들의 걷기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2025 인천역사문화둘레길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조성을 추진해 온 인천둘레길은 현재 총 16개 코스가 운영 중이며, 인천을 대표하는 걷는 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열린 인천둘레길 6코스(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는 산과 바다, 공원이 어우러진 노선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 코스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했다.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둘레길 6코스 걷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둘레길 조성과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에 대한 유공자 표창식도 진행됐다. 10년 이상 둘레지기(둘레길 안내자)로 활동한 채화석 씨, 그리고 청소년 대상 ‘둘레길 함께 걷기’를 꾸준히 운영해 온 사회복지법인 ‘풍성하게’의 이형린 목사가 ‘둘레길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인천둘레길과 인천종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별관 1층에서 부산 유일의 레코드 주제 행사인 '2025 광복레코드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레코드페어는 한국 대중문화의 요람이었던 부산 원도심 광복동 일대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린 복합문화공간 별관만의 특화콘텐츠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광복레코드페어의 주제는 '그룹사운드'이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구가한 '그룹사운드' 음악이 전달하는 '시대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시대의 감성을 담아,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그룹사운드 음악의 인기는 여전히 높으며, 이러한 매력을 이번 광복레코드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토크콘서트, ▲그룹사운드 공연, ▲디제잉 등이다. 한국 그룹사운드 음악의 역사와 부산 그룹사운드의 탄생과 활동, 숨은 명반을 비롯해 부산 출신 그룹사운드 공연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11월 1일 오후 1시에는 '디깅* 오브 그룹사운드'라는 제목의 디제잉 공연이 열린다. 전문 디제이(DJ) ▲마이다스비츠 ▲타이거디스코 ▲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종로구는 18일 운현궁(삼일대로 464)에서 '2025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를 열고 궁중과 사대부가의 음식문화를 재현했다. 올해 축제는 ‘임금님 수라상과 세시음식’을 주제로 왕과 왕비의 수라상, 궁중 별식인 주다소반, 설·대보름·단오·추석·동지 등 절기별 대표 음식이 재현돼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한눈에 보여줬다. 조랭이떡·차륜병 만들기, 국화막걸리 빚기 등 전통음식 체험과 함께 모시풍경·타래버선 키링 공예, 윷놀이·딱지치기 같은 놀이마당도 마련됐다. 인사동의 역사와 맛을 엮은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식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종로가 간직한 전통의 맛과 멋을 오늘의 일상 속에서 새롭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10월 18일, 마포구는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한창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우젓 판매부스와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물 장터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어린이 놀이마당과 체험존을 찾아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장터 주변은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북적였다. 새우젓 판매부스에 들려 직접 새우젓을 시식한 박 구청장은 “올해 새우젓이 유난히 감칠맛이 좋다”라며 활짝 웃었고, 상인들 또한 “손님이 많아 힘은 들지만 즐겁다”라며 화답했다. 먹거리 장터에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어묵과 잔치국수, 김치전, 가을 전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진한 향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고, 특산물 장터에서는 전국 각지의 농·수산물이 진열돼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가격도 착하고 정이 느껴진다”, “직접 맛을 보고 살 수 있어 믿음이 간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한 마포구는 축제장 전역에서 다회용기를 도입해 ‘깨끗한 축제’ 실현에 나섰다. 곳곳의 안내문과 캠페인 부스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민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관악구가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2025 관악강감찬축제'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시민 강감찬’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며, 역사적 의미와 시민 참여를 결합하여 서울시 유일의 ‘예비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17일, 축제 첫날은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강감찬 장군 추모제향'이 엄숙하게 거행되며 막을 올렸다. 추모제향에는 리틀강감찬 4기 단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오후에는 전통문화를 기리는 ‘인헌 휘호대회’와 ‘시낭송회’가 열려 고전의 멋을 선사했다. 저녁에는 낙성대공원 대광장 메인무대에서 인디밴드 경연 '비더스타' 우승팀과 초청 밴드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18일, 축제 둘째 날은 주민 참여와 대규모 볼거리가 절정을 이루었다. 관악구 21개 동의 특색을 담은 주민 주도형 체험 부스 '관악 퍼레이드 21'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 상권과 함께한 '고려장터'는 지난해에 비해 확대된 총
뉴스다 최광묵 기자 | All tastes,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에는 춘천의 대표메뉴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지난 17일 현장에는 먹방 유튜버 쯔양이 방문해 춘천막국수와 닭갈비를 함께 즐기며 촬영을 진행,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저녁 무대에는 온세대합창페스티벌과 덕호씨밴드, 양하영밴드의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가수 허각이 출연해 열창을 선보였다. 축제는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꾸민 공연이 이어지며 빗속에서도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시는 관람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운영 인력을 추가로 증원하고 테이블 100여개도 새로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좌석 부족에 대한 불편이 해소되며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공지천 하천변 중심으로 마련된 ‘차 없는 축제’로 거리는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참여도가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접근성이 뛰어난 공지천 인근인데다 보행동선이 평지인 점을 비롯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정선군 청소년 문화축제 ‘비.상.구’(비로소 상상했던 현실이 구현되는 시간)가 지난 10월 18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 예술 축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체험마당’과 ‘놀이마당’에서는 체험과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열린 ‘공연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댄스, 노래, 밴드 공연 등을 선보이며 현장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마지막 초청공연 ‘조째즈’의 수준 높은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신민규 정선군청소년수련관장은“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재능을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