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 인문·예술 강연 2부 ‘희곡살롱’을 오는 9월 18일, 25일,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장기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곡살롱’은 희곡과 연극이라는 예술문학 장르를 통해 문학과 예술의 즐거움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으며 ‘사랑이라고 쓰고 나니 다음엔 아무것도 못 쓰겠다’, ‘이럴 때, 연극’의 저자이자 공연예술 전문가인 최여정 작가가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고대 그리스 연극의 기원부터 셰익스피어의 삶과 대표작 ‘햄릿’, 현대 희곡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됐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그리스 비극, 고전, 한국 현대극 등 장기도서관 참여자들을 위한 맞춤 ‘연극 처방전’을 통해 삶의 위안과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도서관 관계자는 “희곡과 연극은 타인의 삶을 상상하고 이해하는 가장 문학적인 방식”이라며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예술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주최로 열린‘2025년 지역아동센터 어울림예술제’에서 관내 도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병선) 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화지역아동센터 합창단은 본선에 오른 10개 팀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합창단은 매일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왔으며, 특히 합창단 내 다문화가정 아동 일부는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우고 말하게 되면서 대화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소리를 내는 것도 어려워했지만, 함께 노래하며 웃고 즐기면서 조금씩 성장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결과를 넘어 모든 아이에게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작은 공간에서 울려 퍼진 아이들의 목소리가 전남 전역에 울림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모든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
뉴스다 김지연 기자 | ‘믿고 보는 천만 배우’ 이정은이 JTBC ‘백번의 추억’에 특별출연, 김다미와 모녀 호흡을 맞춘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이정은은 억척스러운 생계형 가장이자, 속이 깊은 영례(김다미)의 엄마로 분해 1980년대 고단한 세월 속에서도 자식들을 꿋꿋하게 키워낸 모성의 힘을 그린다. 이정은만 가능한 진한 여운을 남기는 100점 연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영례母는 막내딸을 낳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을 잃고 4남매를 홀로 키워온 인물.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지만, 그 시절 많은 엄마들이 그랬던 것처럼, 장남이 잘 돼야 집안이 선다는 생각으로 교복 대신 유니폼을 입고 안내양으로 일하는 K-장녀 영례의 도움을 받는다. 그래서 미안함과 애틋함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지만, 성격상, 혹은 면목이 없어 그 마음을 쉽
뉴스다 김지연 기자 | 비혼주의를 고집하던 정일우가 결혼을 결심했다. 17일(어제)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4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과 이상철(천호진 분) 부자(父子)의 갈등과 지혁의 깜짝 결혼 통보가 그려졌다. 어제 방송에서는 지혁과 상철이 어색한 술자리를 함께했다. 상철은 재취업이 무산된 사정을 털어놓으며 비밀을 지켜달라고 당부했고, 지혁은 그를 설득하려 했으나 퇴사 당시 들었던 “우리는 뛰어봤자 벼룩이야”라는 팀장의 말이 떠오르며 씁쓸한 현실을 실감했다. 하지만 이수빈(신수현 분)이 헬스장에서 잘린 이지완(손상연 분)에게 모든 사실을 전하며 결국 온 가족이 상철의 재취업 무산 소식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 지혁이 생활비까지 보태자 부자(父子)간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자존심이 상한 상철은 지혁을 몰아세웠지만, 지혁 역시 물러서지 않으며 팽팽히 맞섰다. 한편, 지혁의 냉정한 태도에 상처받은 은오는 집 안의 술을 모조리 비우고 만취했다. 정순희(김정영 분)와 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예주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진행한 영덕울진 청소년 물총축제 '오락(樂)가락(樂) 페스티벌'이 500여 명 청소년과 지역 주민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영덕울진 이웃사이’사업의 하나로, 인접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고 소멸 위기를 공동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영덕과 울진 청소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획에 참여해 스스로 무대를 완성하는 경험을 했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주체임을 알렸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본 행사는 가장 태양이 뜨거운 오후 2시 영덕 청소년들의 바투카타 북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DJ 공연, 오징어게임 퍼포먼스와 함께 물총놀이가 시작됐고, 청소년들은 쏟아지는 물세례 속에 더위도 잊은 채 물총을 쏘며 하나가 됐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무너진 축제장은 단숨에 폭소와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의 메인 무대는 영덕, 울진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의 무대였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이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2025 화성특례시 복지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복지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종사자 격려를 위한 복지페스타 행사에서는 ▲복지분야 유공자 표창 ▲토크콘서트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복지 분야 유공자 표창으로는 화성특례시장상, 화성특례시의장상, 화성특례시국회의원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토크콘서트에는 방송인 김영희(말자할매)와 정범균이 출연해 종사자들의 고민을 유쾌한 입담으로 함께 나누며 웃음과 위로를 전한다. 또한, 행사장에는 ‘스틱 잡기’, ‘9.11초를 잡아라’ 등 종사자들의 교류와 휴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다. 참가 대상은 화성시 사회서비스 종사자이며, 신청은 18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4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포천시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역사와 예술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강연·현장 탐방·체험을 결합해 시민들이 문화유산과 예술작품의 가치, 그리고 일상과의 연결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그림을 읽고, 삶을 그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문학과 예술 감상법, 15분 글쓰기, 그림 표현법 교육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과 장욱진미술관 탐방 등으로 구성했다. 마지막 회차에는 반 고흐 작품 감상 후 꽃치료(플라워 테라피) 체험도 진행한다. 강의는 이혜령 전문가(예술 융합), 임지영 강사(예술 특강), 권아름 원예 전문가(그림책 힐링)가 맡는다. 회차당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면암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소흘도서관은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역사가 숨 쉬는 곳, 우리 세계유산을 걷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화성·남한산성·종묘·창
뉴스다 김지연 기자 |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가 9월 21일(일)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첫 먹방 MC에 출격하는 조나단의 티저 예고를 공개한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어디로 튈 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맛집 사장님들의 릴레이 추천에 따라 인생 맛집을 찾아다니는 '노(No) 섭외 즉흥 맛집 투어 예능'이다. 이 가운데 ‘어튈라’ 측이 막내 조나단의 사전 미팅을 담은 티저 예고(https://tv.naver.com/v/82254995)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 속 조나단은 국내 최초 델*만쥬 VIP(?)라는 화려한 경력을 과시하며 “먹는 것이 낙인 거예요”라더니 쉬지 않고 깨알같이 전국의 맛집 지도를 읊으며 준비된 ‘전투 먹방’의 자세를 어필한다. 뿐만 아니라 조나단은 “세 끼를 다 책임져 주신다고. 요즘 말로 꿀이죠”라며 자신의 첫 먹방 MC 발탁을 자축하며 행복 회로를 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가 미처 몰랐던 것은 제작진의 음흉한 속내였던 것. 제작진의 청천벽력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 석촌동에 위치한 왕릉급 거대 무덤, 석촌동 고분군. 어디까지 밝혀졌을까?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오는 8월 22일 오후 2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개최하는 ‘제8회 백제학 연구 교류 학술세미나’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발굴조사를 통해 본 새로운 고고학적 성과의 검토와 전망’을 주제로, 백제 3개 도읍지(한성·웅진·사비)에서 활동하는 연구기관들이 최신 발굴 성과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세 기관은 2016년 학술교류 협력 협정(MOU)를 체결한 이래 매년 공동세미나를 개최하여 백제사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석촌동 고분군 1차 발굴조사 및 연구의 성과와 전망’을 발표한다. 정치영 팀장(한성백제박물관)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진행된 발굴 성과를 공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길이 125m, 너비 40m 이상에 이르는 초대형 연접적석총의 구조와 축조 방식, 출토 유물의 양상과 성격이 종합적으로 확인됐다. 백제역사문화연구원 오효성 연구원은 백제 석축산성인 ‘청양 우산성 북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양특례시가 빅데이터 분석과 체계적인 자료 검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징수 전략으로 올해 체납정리 목표액 441억 원 중 61.2%인 270억 원을 정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징수액도 2022년 280억 원, 2023년 281억 원, 2024년 298억 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세 징수액도 2022년 99억 원(징수율 57.4%)에서 2024년 100억 원(징수율 63.2%)로 지속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지난해에는 경기도 이월체납액 상위 10개 시·군 가운데 징수율 1위를 달성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악의적인 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 조치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금 관리로 재정 누수를 막고, 그 혜택이 시민과 도시에 온전히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회수가능성 5단계 분석… 전국 최초 지방재정시스템 활용 체납 징수 시는 올해부터 지방세정을 총괄하는 차세대시스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