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제시는 9일,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지평선 문화축제 발전소 어울림 문화광장에서 시가 주최하고 들썩들썩 한통속 축제추진단이 주관하는 '들썩들썩 한통속 K-김제' 축제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들썩들썩 한통속, 김제를 담다”라는 주제로 K-요촌, K-푸드, K-뷰티, K-팝, K-게임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돼 아이들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김제시민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K-요촌'은 그동안 진행된 요촌동 도시재생사업을 주민협의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현장지원센터, 주민참여사업, 요촌동 사람들 이야기 등 다섯 가지 주제의 전시패널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알리고 함께 공유했다.
'K-푸드' 존은 김제지역의 청년 농부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농특산물과 먹거리로 구성된 20여 개 팀의 플리마켓을 구성해 지금 계절에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농특산물과 풍성한 먹거리로 준비됐다.
'K-팝' 프로그램은 축제행사를 알리는 길놀이부터 고고장구 공연, 댄스공연, 청소년 랜덤플레이 댄스, 성악, 주민들로 구성된 통기타와 섹소폰 공연, 마술, 버블, 풍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무대와 작은 무대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K-뷰티' 에서는 김제시 미용협회와 함께 고전 올림머리 전시와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 등이 펼쳐졌으며 'K-게임' 존에서는 추억의 오락실, 요촌 페인팅, 나무놀이터와 요촌 트리, 가방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요촌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되는 어울림 문화광장에서 첫 축제 행사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들썩들썩 한통속 축제추진단은 김제시와 함께 요촌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영업협동조합, 요촌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조직으로 향후 요촌동을 중심으로 도심속 축제문화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의 상권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