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핵심광물을 기반으로 한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영월군의 발빠른 행보가 추진되고 있다.
최근 영월군과 (재)영월산업진흥원은 미·중 갈등,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으로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대표적 광물보유국인 라오스에 이어 베트남 호치민시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신충일)을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하고, 호치민시 소재 공립 천연자원환경대학교(총장 Huynh Quyen)를 방문하여 천연자원환경대학교 A홀에서 핵심광물분야 글로벌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은 영월군, 영월산업진흥원, 호치민 천연자원환경대학교간 광물자원 분야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광물자원 공급망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교류 △국제협력개발사업 발굴 및 추진하기로 했으며, 영월산업진흥원은 지질자원학부와 광물자원활용 기술 세미나 개최 등 지속적인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해 가기로 했다.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대학교는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직속 공립대학교로 영월군이 추진하고 있는 첨단산업 핵심 소재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하여 핵심광물 공급망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양국 간 핵심산업의 든든한 광물자원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날 행사에는 Vu Xuan Cuong 대학 위원회 의장, Huynh Quyen 총장, Le Hoang Nghiem 부총장, Le Trung Chon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 Nguyen Viet Vu 호치민시 천연자원 및 환경부 부서 대표, Dao Duc Huong–Southern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 Company Limited 회장, Nguyen Tien Son 남부지질지도연맹 실험실 분석 센터 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최명서 군수는 “본 협약을 통해 아세안국가와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기반 구축과 외국인 유학생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하여 생산가능 인구의 지속감소에 따른 산업현장의 외국인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산업발전 기반을 확충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