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함양문화원은 6일 오후 함양군의 후원으로 문화원 실적보고회 및 수강생발표회·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문화원 관계자, 문화원 수강생과 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함양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는 1년 동안 배운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 개전식이 있었다. 작품은 총 102점으로 사군자, 한국화, 민화(초급반,중급반), 수채화, 채색화, 서예(초급반,중급반,야간반), 어반스케치 강좌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3층 공연장에서는 문화원 운영사업인 함양학연구소의 향토문화 발굴과 정비, 향토문화 교육, 문화예술 행사와 대관사업, 문화학교 운영, 시군문화원활성화사업, 국가유산청이 지원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에 대한 실적보고가 이어졌다.
수강생 공연으로는 남도민요, 시조창, 가사가곡, 한국무용(초급반,중급반), 사물놀이(초급반,중급반), 가야금(초급반,중급반), 고고장구반이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다양한 예술분야를 계승·발전 시키기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 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작품으로 승화시켜준 수강생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환경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