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11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여성특별위원회가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200만 원을 지정기탁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 및 출소자에 대한 상담, 관내 초중고 학부모 성교육 및 법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300만 원을 보호종료아동 자립정착금으로 지정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은정 위원장은 “의정부시 보호종료아동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 안정적으로 자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병택 복지국장은 “전달해 주신 성금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호종료아동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자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 복지정책과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