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주시가 지역 농생명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1일 ‘2025년 전주시 농생명 유망기업 맞춤형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성보유한회사 등 16개 기업 대표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주지역 농생명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연구원은 전주에 주소를 둔 농생명 관련 수혜기업을 모집한 후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성장을 위한 4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장진출 상용화 지원 3개 기업(농업회사법인 한국오가닉, ㈜홍시궁, 성보유한회사)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지원 6개 기업(씨앤알코스메틱스(주), (유)제이엘브리지, 농업회사법인 ㈜자연앤미, 농업회사법인 웰앤뷰(주), 휴먼피아코스텍(주), 혜미강전통발효식품) △마케팅 홍보 지원 5개 기업(로크, 들판열매, 아워네이처, 오랑도랑제과점, ㈜누리팜) △수요 맞춤형 지원 2개 기업(바이오모아메디칼(주), 노아펫바이오) 등이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강병욱 SCDD(주) 총괄본부장을 강사로 초청해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김상남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전주시 관내 농생명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육성지원을 통해, 지역 특산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