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수원·용인·화성·남양주·파주시 5곳을 ‘소상공인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의 공적을 기리고 향후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이날 경상원은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각 지차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평가는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성장지원 등 정책 수행 결과와 경상원과 지자체 간 협업 수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지원 사업 여부,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협력 활동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먼저 수원특례시는 상권 공동마케팅, 상인대학 운영,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 등 도시형 상권관리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상권 종합 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용인특례시는 골목상권 공동체 공모사업, 재도약 환경개선 사업 등 자체 지원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고 화성특례시는 청년창업 지원, 소공인 특화센터 운영과 함께 배달특급에서 높은 매출 성과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남양주시는 이웃사촌 상인회 공모사업과 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등 차별화된 자체 지원 정책을 추진했으며 파주시는 금촌통일시장 상권진흥구역과 브랜드 거리 육성 등 경상원 연계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사례를 도내 31개 시군과 공유하고 우수 모델을 여러 지역으로 확산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상권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