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용인특례시 17일 한국도시재생학회의 도시재생 관련 연구자와 실무자 등 관계자 12명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답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답사에 참여한 신청자들은 정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학원에서 도시재생을 공부하는 연구자들로 이뤄졌다. 이번 현장 답사는 용인의 첫 번째 도시재생 사업지인 신갈오거리 사례를 중심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사업에서 주민의 참여를 통한 공동체 회복에 대한 과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신갈오거리의 ‘뮤지엄 아트거리’를 시작으로 ▲어린이 안심골목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스마트교통쉼터 현장을 둘러봤다. 이 현장들은 스마트게시판과 순환자원회수로봇 등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 교통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술이 접목된 시설이 마련된 곳이다. 현장을 둘러본 참석자 A씨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는 첨단기술과 문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도시재생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온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박수근(朴壽根, 1914-1965) 화백의 작품 '목련'을 최근 미술품 경매를 통해 소장하게 됐다. 박수근의 '목련'은 1965년 5월 박수근 화백 작고 후 같은 해 10월 중앙공보관 화랑에서 열린 ‘박수근 유작전’에 출품되어 판매된 기록이 있는 작품으로, 여러 소장자를 거쳐 60년 만에 박수근의 고향인 양구로 돌아오게 된 뜻깊은 작품이다. 목련은 생전의 박수근이 좋아했던 꽃으로 몇 작품이 남아있다. 이번에 박수근미술관이 소장하게 된 '목련'은 박수근의 1963년 작품이며 유화로(14.2×26.2cm) 박수근 특유의 질감이 드러난 회화 기법과 서정적인 시선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목련'은 꽃을 소재로 한 몇 안 되는 작품으로 박수근의 전성기 시절 회화 기법의 대표적인 특징인 회백색, 암갈색 배경에 목련의 절제된 색채와 두터운 마티에르가 조화를 이루면서 한국적인 미감이 잘 드러나 있다. 박수근은 평범함 일상과 서민의 삶을 독특한 질감과 형태로 표현하며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화폭에 담아낸 화가다. '목련' 역시 인물 없이 나무와 꽃만으로 화면을 채우며, 생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밀양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2025 국민대통합아리랑, 밀양아리랑 풍류한마당’공연을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밀양강 둔치 오딧세이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 경남신문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밀양아리랑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세대를 넘나드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공연은 방송인 김말숙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 행사로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와 밀양 아랑고고장구의 무대가 펼쳐진다. 1부에서는‘밀양아리랑 흥’이라는 부제목 아래 밴드 우주, 가무악패 풍, 밀양 홍보대사 박태희가 출연해 밀양 장날의 풍경을 해학적인 가무악 마당놀이 무대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는‘밀양아리랑 풍류한마당’이라는 부제로 이어진다. 퓨전국악예술단 연(演)과 현역가왕 2 출신 신승태가 무대에 올라 공연에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은 출연진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밀양아리랑을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아리랑을 통해 관람객 모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늘의 운세, 5월 19일 [음력 4월 22일] 일진: 무자(戊子) 〈쥐띠〉 96, 84년생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다. 72년생 일복이 한꺼번에 터진 것처럼 일거리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60년생 마음고생을 하게 했던 일이 마무리될 것이다. 48, 36년생 다른 사람의 말은 잘 들으면서 정작 가족의 말을 듣지 않고 있다. 운세지수 61%. 금전 55 건강 65 애정 60 〈소띠〉 97, 85년생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때가 왔으니 자신감을 가져라. 73년생 오늘 하루만 생각하지 말고 길게 내다보는 마음을 내면 유리하게 풀릴 것이다. 61년생 늘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이 잘 성사된다. 49, 37년생 현실을 직시하면 정말 중요한 것이 보인다. 운세지수 92%. 금전 95 건강 90 애정 95 〈범띠〉 98, 86년생 속마음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기 쉬우니 표정관리를 잘해야 할 것이다. 74년생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소신대로 일처리를 해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62년생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게 된다. 50, 38년생 시간은 참 더디게 흘러간다고 느낄 정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용인특례시는 18일 오후 ‘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축제’를 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모두·함께·다같이’라는 주제로 세계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의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단체 관계자,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투피크 이슬람 샤틸(Toufig Islam Shatil)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키르기스스탄 대사, 시바 마야 툼바항페(Shiva Maya Tumbahangphe) 네팔 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Edwin Gil Mendoza) 주한 필리핀 총영사도 행사에 참석해 국경을 넘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어우러진 공동체 문화도시 용인특례시를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보듬고 챙기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자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다문화가족과 여러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게 준비해 주신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김용국 센터장님과 관계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앞두고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건설현장 및 산업단지 주변 현장식당(작업장 근처에서 운영하는 간이식당. 일명 함바집)과 한식뷔페 등 360곳을 집중수사 한다. 경기도 특사경은 최근 물가상승 및 외식 가격이 상승에 따른 외식트렌드 변화로 한식뷔페 같은 절약형 뷔페식당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집단식중독 우려가 큰 현장식당과 함께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점수사 대상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미신고 식품접객업 운영 ▲면적변경 신고 미이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고를 하지 않고 식품접객 영업행위를 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고 영업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기후 변화에 대응한 지역 맞춤형 벼 품종을 개발·보급하는 가운데, 고품질 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농가에 적기 모내기를 당부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가을·겨울철 기온이 상승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벼의 생육과 수확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03년부터 수발아(이삭이 익기 전에 낟알이 싹트는 현상) 저항성 벼 품종을 개발해 왔다. 농업기술원이 지역별 기후와 토양 특성에 맞춰 육성·보급하고 있는 벼 품종으로는 고양시의 ‘가와지1호’, 평택시의 ‘꿈마지’, 연천군의 ‘연진’, 안성시의 ‘수찬미’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연진’과 ‘수찬미’는 2023년에 개발된 중생종 품종으로, 9월 중·하순 수확이 가능하다. 두 품종 모두 고온과 집중호우와 같은 이상 기후에 강하고 수발아 저항성이 높아 안정적인 재배에 적합하다. 특히 ‘연진’은 경기 북부에 잘 적응하고 밥맛이 뛰어나, 현재 연천군의 전략 품종으로 육성되고 있다. 또한 올해 재배 면적이 지난해 368ha에서 2,000ha로 대폭 확대돼 본격적인 보급 확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플라자 싱가푸라(Plaza Singapura)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싱가포르 일반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남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K-관광로드쇼는 한국과 싱가포르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싱가포르 현지의 한국관광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으며, 경남은 ‘Gyeongnam Autumn Fiesta(경남 가을 페스타)’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가을철 힐링여행에 제격인 경남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경남은 단독으로 ‘경남관광 쇼케이스’를 마련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경남의 매력을 소개했다. 경남의 인기 관광지를 주제로 퀴즈를 진행해 경남을 잘 모르는 참가자들도 자연스럽게 경남 관광지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지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알리기 위해 ▲관광 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소원지 작성 등이 마련돼, 축제의 따뜻한 정서를 현지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특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봄볕이 따스하게 내리쬔 5월 17일 오전, 고즈넉한 허삼둘 고택 마당에 환한 웃음꽃이 피어났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신랑과 신부가 가족과 이웃들의 축복 속에 인생의 새로운 첫걸음을 내디뎠다. 함양문화원이 마련한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전통혼례 행사에서다. 이날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늦은 나이에 인생의 반려자를 만난 부부다.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던 이들은, 함양문화원 누리집에서 전통혼례 신청 공고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문을 두드렸다. 신랑은 유년 시절을 함양에서 보내고, 성인이 되어 도시로 떠나 사회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고향에 홀로 남은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인생의 방향을 다시 고향으로 돌렸다. “어머니가 아직 저를 기억해 주실 때,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신랑의 담담한 말 속에는 깊은 효심과 가족을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결혼을 앞둔 설렘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교차한 이날, 신랑과 신부는 전통 예법에 따라 맞절을 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고택 마당을 가득 메운 하객들은 밝은 웃음과 따뜻한 박수로 두 사람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 34만여 명이 발길이 이어져 전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초화원의 꽃양귀비, 수레국화와 작약과 아시아에서 최초로 조성한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 꽃들도 봄꽃축제 개화시기에 맞춰 관람객에게 크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울산시가 이번 축제를 위해 준비한 꽃 아치 조형물 사진 촬영 장소와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은 것이 주요인으로 파악된다. 이번 축제를 돌아보면, 축제 첫날인 지난 5월 16일 봄의 왈츠 댄스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연회(가든파티) 분위기 조성 후 ‘신성’의 봄꽃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은 관람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소풍마당에 꾸며진‘정원체험 공간(부스)’에서는 목공 체험, 반려수목 입양, 꽃다발 만들기 등 체험행사(플레이가든)와 텃밭정원(도시농업)에서 생산된 허브식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먹거리체험(키친가든)도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 느티나무 길에 꽃볼 아치 등 꽃조형물과 엘이디(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