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산시가 서랑저수지를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 공간 조성 사업 자료(사진제공=오산시)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산책로 정비 및 연결이 이루어진다. 기존에 미완성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오색 둘레길과 연계하여 독산성 세마 대지와 인접한 매력적인 둘레길 코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기회와 문화가 연계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둘째, 수변 데크 설치가 계획되어 있다. 길이 600m, 너비 2m의 지주식 인도교 형태의 데크로드가 저수지 주변에 설치되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데크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걷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셋째, 경관조명 및 음악분수 도입이 포함된다. 자연과 인공의 빛이 공존하는 예술적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구역별 경관조명에 테마를 둔 LED 경관조명과 지름 50m, 최대 분사 높이 30m의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낮과 밤 모두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휴게공간 조성이 이루어진다. 쉼터, 파고라, 야외벤치 등 다양한 휴게시설이 신설되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위험 구간에 안전을 위한 휀스가 설치된다. 시민들은 이러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으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산시 힐링 명소가 될 것이다.

또한, 접근성 개선을 위한 새로운 연결도로가 개설된다. 길이 1,165m, 너비 18m의 도로가 새롭게 만들어지며, 도로 양쪽에는 130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랑저수지를 독산성세마대지 및 서랑동 문화마을과 연계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의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오산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우리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오산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독산지락은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자,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오산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랑저수지는 단순한 저수지를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결국,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오산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지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