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8월 21일 14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철강‧조선‧자동차 등 3대 업종, 6개 기업 CEO*와 직접 만나 노조법 개정안 2·3조를 포함한 노동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는 노조법 2·3조 개정을 앞두고, 개정안에 보다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업종 내 기업들의 의견을 차관이 직접 듣고, 향후 법 시행까지의 철저한 준비 의지를 강조하며 개정안에 대한 오해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창준 차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개정은 원·하청 간 교섭을 촉진해 격차를 줄이고, 갈등과 대립 중심의 후진적 노사관계를 참여와 협력의 수평적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정 취지를 언급한 이후, “정부와 기업은 서로 뗄 수 없는 동반자적 관계 속에 있다. 법 개정 후 상시적인 현장지원 TF를 운영하여 기업들이 제기하는 쟁점과 우려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검토해 매뉴얼에 반영하여 법 시행 이후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노조법 개정안이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는 업종에 대해서는 더 많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3시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경남지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우주산업 진흥과 우주산업체 상호발전을 위해 2014년에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기업과 연구기관을 아우르며 기술 교류,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 경남지부는 협회 창립 이래 최초의 지역 거점이다.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진주·사천 지역에 문을 열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개소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손재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조규일 진주시장, 협회 회원사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은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와 김해, 창원 등지의 첨단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우주항공 분야를 선도하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서울시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한국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일무’를 선보인다. 서울시무용단의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인 일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대규모 출연진들의 역동적인 칼군무와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대 미장센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이 작품은 8월 세종문화회관과 강릉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뒤 대구 무대에 오르며, 서울과 강릉 공연은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974년 창단된 ‘서울시무용단’은 반세기동안 한국무용의 보존과 창작을 동시에 추구해 온 대표적 전문 무용 단체이다. ‘한국 창작춤’의 산실로 전통춤의 재현, 창작에 이른 넓은 스펙트럼으로 서울시무용단만의 레퍼토리를 통해 한국 무용의 우수함을 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와 안무가 정혜진, 김성훈, 김재덕의 협업으로 2022년 첫 선을 보인 ‘일무’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가치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유산본부는 2025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성산일출봉 ᄀᆞ라주켜'두 번째 행사를 오는 23일 성산일출봉 수마포 해안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생태적·지질학적 가치를 체험을 통해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 세계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첫 번째 행사에서는 도내외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 20팀이 참여해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을 즐겼다. 특히, ‘불을 뿜는 화산 이야기’ 구연동화 시연을 시작으로 ‘검은 모래, 흰 모래 체험’, ‘두근두근 화산실험’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검은 모래로 일출봉 만들기’와 ‘샌드위치로 지층 이해하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성산일출봉이 생성된 과정과 검은 모래의 형성 원리를 놀이와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nbs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8월 27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기도 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주간 동안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을 포함한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올여름의 마지막 장을 문화와 함께 특별한 추억으로 채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 두 번째 토크콘서트 ‘디지털 문화유산 전략과 비전 포럼’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다가오는 8월 30일, 경기도박물관 영화제 관련 두 번째 토크콘서트,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연결점 : 경기도박물관의 디지털 문화유산 전략과 비전’을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전문가 박진호 고려대 IPDS Lab 연구교수를 초청하여 디지털 복원의 의미와 내용, 사례를 알아보고, 향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집중호우로 파손된 도로 구간에 대해 8월 11일부터 한주간 긴급 보수를 실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의뢰해 지반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에 따른 지반침하가 발생한 5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세 공동(空洞)이 발견된 조안면 팔당댐 주변 상부 국도 지역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주변부의 공동(空洞) 발생 가능성까지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올해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한 지반탐사는 대형 지하개발사업장 주변도로와 지반침하 이력이 있는 15개소를 대상으로 세 차례 실시됐다. 이에 더해 시는 오는 9월 자체 지반탐사와 함께, 지하시설물 관리기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지반탐사는 최근 발생한 다산역사 인근 보도블럭 파손 구간을 비롯해 △지반침하 취약 민원 발생 지역 △관련 부서 요청 지역 등 관내 50㎞에 이르는 지반침하 우려 구간을 선정해 점검할 예정이다. 발견된 공동은 신속하게 복구해 시민 불안 해소는 물론 도로 지반`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앞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5 프로젝트갤러리 신진작가 옴니버스전’의 일환으로 김민수 작가의 개인전 《어제, 오늘, 라이브》를 개최한다. 김민수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익숙한 풍경과 장면에서 스쳐가는 생경한 감각을 회화와 드로잉으로 풀어내며, 꾸밈없는 시선과 자유로운 형식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 온 작가이다. 그는 마치 에세이를 써내려가듯, 매일의 삶 속에서 떠오르는 단상이나 관계에 대한 생각을 회화와 드로잉으로 펼쳐 보인다. 아크릴과 유화라는 전통적인 회화 재료에 스프링, 철사, 스티커, 끈 등 다양한 오브제를 결합하여, 평면적 회화에 입체적 감각을 더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전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기존 작품들과 더불어 신작 드로잉 이 다수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갤러리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어 제〉, 〈오늘〉, 〈라이브〉 3점은 전시작 출품 자체를 아우르는 핵심 키워드로 작 동한다. 전시장에서는 계절, 기억, 감정의 흔적이 담긴 회화들이 이어진다. 〈여름의 감각〉, 〈우연2〉, 〈새의 자리〉, 〈어스름〉, 〈서서히〉 등은 명확한 서사를 지니기 보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양특례시 한뫼도서관은 한국영상자료원 영화 연계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화관’을 8월 30일 오후 2시,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픽사의 3차원(3D) 애니메이션 ‘업(UP)’을 상영한 뒤, 영화 내용을 경제주제와 접목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정현주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꿈과 저축 △경제용어 이해하기 △부동산과 주거의 가치 이해하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영화관람만 원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경제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층 아람마루에서 가족영화 상영 및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상영’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3~6학년을 포함한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상영작은 2023년 개봉작‘비밀의 언덕’(전체관람가, 122분)으로, 성장 과정에서 겪는 섬세한 감정과 관계의 의미를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상영 후에는 연계 프로그램으로‘말하지 못한 마음, 지도로 말해요: 우리가족 감정보물지도 만들기’가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각자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최경숙 일산동구도서관 과장은 “영화는 마음을 열고 서로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며“이번 프로그램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대화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영화 관람은 현장 신청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는 창작뮤지컬 ‘감시대상-평택34’ 공연이 오는 30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사)소리사위예술단(이사장 차용복)이 판소리와 뮤지컬이 결합 된 새로운 형태로 이날이 첫 공연이다. ‘감시대상-평택34’는 일제강점기 감시대상 인물 카드에 기록되어 탄압받고 쓰러져간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겨,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미래 세대에게는 역사의 소중함을 전하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창극과 뮤지컬 무대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20명의 평택청소년합창단이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합창으로 풀어내는 장면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구현된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23년에 평택 출신 민속음악의 대가인 ‘지영희’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평택시 최초 창작뮤지컬인 '신아위'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연출가 박준영과 제작 총괄을 맡은 백정일 씨가 다시 한번 의